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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의 지맥들/호미기맥

호미지맥 3구간 사일고개-마석산-추령

방우식 2009. 8. 24. 15:09

일시; 09년 08월 22일 토요일  맑음

인원; 단독

코스; 사일고개-재내고개-마석산(531m)-북토마을-순지마을-원고개-쾌릉마을회관-감산사 입구- 삼태지맥 분기점-석굴암 주차장-토함산 추령 갈림길-추령

위치; 경북 경주시, 외동읍, 내남면, 양북면

 

 

 

오랫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승용차를 가지고 사일고개에 도착하니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주유소 한켠에 차를 주차시키고 맞은편 숲속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아직 시원한 공기의 숲속으로 힘찬 발걸음으로 들어서니 가파르지 않은 오름길에 거미줄이 반기고 약하게 불어주는 바람에 기분은 상쾌하다. 05시40분 출발,

 

▼사진이 모두 넘 심하게 떨어 그 중 조금 상태가 나은 것만 올렸지만 넘 흐리다.

 사일고개

 들머리

곧 능선에서 좌측으로 오름길이 꺽이고 좌측으로 주의 깊게  살펴가며 *7분 후 329봉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 8시 방향으로 방향이 급 선회를 하는데 직진방향과 양쪽 모두 지맥 시그널이 걸려 있다.

◀이곳은 의견이 다양하여 좌측8시 방향으로 마석산을 거쳐 순지마을을 지나 원고개로 가던지 아니면 직진하여 329봉-242봉- 지초마을-193.5봉을 지나 원고개로 가던지 각자 자신의 견해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야 하는데...

●조은산님의 글 중에서 (지금 토성소류지의 뚝과 제방이 물길을 가르는 역활을 하고 있다면 뚝과 제방이 마루금 역활을 한다)고 볼수 있겠지만 마을 노인의 말씀처럼 (소류지의 뚝이 터져 물이 지초마을과 신원마을이 절딴내고 지나갔다,)면... 

●원래의 마루금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진행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이 되어 마석산을 거쳐 순지마을로 가는 길로 방향을 잡았는데  도상거리가 약 4.3km 정도 늘어나게  된다.▶

제내리 고개 의 날머리

완만한 내리막 길, *8분 후 SG산업 옆으로 들어서게 되고 곧 제네리 고개에 도착한다. 06시 정각.

도로건너 숲에는 길이 없고 좌측 논으로 들어서니 잡수풀이 허리를 넘는다.  혹시 뱀이라도 밟을을 까봐 수풀을 헤치며 건너는데 노루인지 짐승 한마리가 지척에서 뛰어 달아난다. 건테이너 박스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 철탑이 보이는 쪽으로 넓은 길로 들어서고 2분 후 우측 산길로 들어서는데 무덤 여러기가 있는 곳을 지나 3분이면 철탑을 좌측으로 지나가게 된다. 06시12분.

마석산 오름길에 뒤돌아본 길, (700봉 좌측 아래 서라벌 골프장, 사일고개,제내리 고개) 

*5분 후 270.8 삼각점봉 직전 우측 내리막 길 *17분 후 368봉 *7분 후 오름 길에 좌측으로 짖다 만 건물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면 폐기된 예비군 훈련장을 지나고 *11분 후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지나 *3분이면 바위에 둘러 싸인 작은 무덤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07시01분.

올망졸망 감자처럼 바위가 등로 좌우에 가끔 나타나고 좌, 우측에 나타나는 전망대를 지나 오름길에 *19분 후 반환점이라는 작은 표시판이 걸려있는 것이 보이고 등로 좌우로 길게 쳐 놓은 노끈에 송이체취 금지 표시가 걸려있다.

7분 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1분이면 마석산 정상에  도착한다. 07시28분.

숲으로 둘러싸인 헬기장인 정상에 표지석이 있고 오래전에 마누라와 동행 몇 사람이 같이 올라 정상표시를 써 붙여 정상석으로 삼았던 작은 바위도 헬기장 동쪽 한켠에 있다.  07시45분 출발.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커다란 멋 있는 바위를 지난다.

420봉에서 직진 바위지대을 지나 되돌아 본 모습 

9분 후 420봉, 여기서 우측 토성소류지 방향으로 가려다가 그대로 직진 *10분 후 바위지대를 지나고 길은 점점  더 희미해 지는 것  같다. *12분 후 쌍묘를 지나면서 계속 묘지가 이어지고 *6분 후 국가유공자 묘지라는 묘비가 있는 특이하게 아주 작은 봉분의 묘지가 있다.

묘지가 끝나고 길을 놓쳐(*바위지대 아래에서 부터 좌측으로 길을 잘 못든  것 같다.) 엄청 우거진 수풀을 헤치고 밭 길을 따라 도착한 북토마을 첮집에는 사람이 살지않는 듯하다.*8분이 지난 08시30분. 

마을길 첯삼거리에서 우측길, 다음에서도 좌측길, 다음에 우측길, 우사를 지나고 좌측 길, 길옆 논가의 도랑에서는 물흐르는 소리가들리며 물이 많이 으른다.

 

토성 소류지의 물길을 건너는  교량 

다시 만나는 길에서 우측길, 조금 후 토성소류지에 이르는 인공 물길을 건너는 교량을 건넌다. 08시45분.

들길을 걸으며 바라보니 우측 329봉에서 242봉을지나 신원마을 194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마루금인 것처럼 보인다.  

 

 

해동기업 앞  삼거리에서 좌측길(선답자 산행기에서 신명산업이라고 햇는데 보이지 않는다)을 따르면 곧 순지마을이다. 08시55분. 

순지마을 끝부분 태화식품, 우측 과수원 

마을 길로 들어서면 길을 그대로 직진 *6분 후 좌측 태화식품, 우측 과수원을 지나면 마을 길은 끝나고 *다시 4분 후 좌측 풀이 많은  길로  들어서면 공동묘지를 지나고 *8분 후 장구맹이 안부를 조금 지난 곳, 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09시13분,

◀이곳에서 329봉 직전에서 견해를 달리하던 마루금을 잇는 길이 여기에서 만난다.▶  

나지막한 야산에 걷기좋은부드러운 능선길, 키큰 나무는 아니지만 우거진 소나무 그늘, 가지 사이로 불어오는 약한 바람이 시원하다.

*5분 후 작은 봉우리에서 좌측 길 *6분 후 산불흔적이 있는 무덤 봉(옥산 장씨 묘)에서 우측 길, 직진 방향으로 왕복 6분 정도 알바했다. 09시30분 출발.

들녁을 지나 토함산에서 남쪽으로 길게 누워있는 삼태지맥 마루금은 울산 내가 살고있는 우리집까지 이어진다. 

*15분 후 무덤이 있는 삼거리 봉에서 우측길 *10분 후 넓은 안부 사거리에서 직진 

 

 

원고개 

7분 후 중앙선 철로와 7번 국도가 지나가는 원고개에 도착한다. 10시02분.   휴게소와 식당이 있다.  교통신호를 기다려 길을 건너고 쾌릉동 표지석 옆 사슴목장 방향표시를 따라 시멘트 포장 길 따라 출발한다. 10시05분 출발.

신측 주택을 짖기위해 산자락을 깍아 높은  축대를 쌓고있는 모퉁이를 돌아 쾌릉리 마을로 들어서니 양계장과, 농기계 정비공장을 지나 멀리 저수지 뚝이 보이고 길옆 논에는 벼이삭이 피고 있다.

 

 쾌릉마을 회관

11분이 지난 10시16분 쾌릉 마을 회관 정자에서 베낭을 벗어놓고 식수병에 수돗물을 보충하고 마시기도 했는데 물에서 약품냄새가 난다. 10시25분 출발.

곧 2차선 도로를 건너 직진 우측 길가 대추나무 몇 그루에 대추가 열린 것이 먹음직스럽다. 

*10분 후 우측 3시방향으로 50m정도 논 가운데 길을 지나 다시 좌측으로 방향으로 *12분 후 이정표와 감산사 표지석이 있는 감산사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 저수지 방향,  약 30m정도 후 우측 숲속 등산로로 들어선다.

가파르지 않은 오름길 좌측으로 저수지가 짙은 숲 사이로 보일락 말락, 흙길이지만 좁다란 능선은 실족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숲이 짙으니 그늘도 짙어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고 등로에는 지난해 떨어진 듯한 꿀밤이 지천으로 깔려있는 곳도 있다.

 *26분 후 희미한 삼거리에서 좌측 길,  이 후 만나는 몇차례의 갈림길에서도 모두 좌측 방향으로 길을 따른다.

 

삼태지맥 분기점, 토함산 목장 

우측에 묘지 여러기가 있는 곳을 지나면 곧 시멘트 포장 임도가 나타나고 정면으로 저수지가 보이는 넓은 초지가 있는 삼태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감산사 입구 표지석에서 55분이 지난 11시42분.

초지 저쪽에  건물들이 보이고 감포로 달리는 도로에 승용차들이 엔진소리와 함께 지나간다.

간식과 물을 마시며 넓은 빈터 그늘에 않아 쉬다가 일어서서 막 출발하려는데 나무에 높이 달린 표시판이 있어 다가가 보니 준,희님의 삼태지맥 분기점 표시판이다. 11시55분  출발.

 

우측 감포가는 길, 좌측 석굴암 방향 

우측에 작은 저수지가 있는 초지를 끼고 시멘트 도로를 *4분 후 왕복 2차선의 아스팔트 포장도로 우측 감포방향에 토함산 목장 간판과 토함산 휴양림 1.5km이정표가 서 있다.

좌측 석굴암 방향, 차도와 나란해 잡목이 심한 짧은 산길이 있으나 그대로 도로를 따라 걷는데 심하게 꾸불꾸불한 곳에서 마주 오는 승용차가 로변으로 너무 붙어 돌아오는 경우도 있어 가끔 불안할 때도 있다.

11분 후  토함정사 입구

관흥정 

8분 후 관흥정 정자를 지나면 945번 도로 삼거리 좌측 내리막 길은 불국사 방향이다.  

삼거리를 지나면서 통행하는 차량들이 더 많아진다. 우측 도로변에 무궁화나무에 무궁화꽃이 피어있고 8월의 햇살이 뜨겁지만 그렇게 뜨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참물래기 생수터

13분 후 로변에 참물레기 생수터에는 물통을 여러개 차에 싣고와 물을 받고있고 비치되어 있는 작은 물바가지로 두번이나 마셧는데 시원하다. 맞은편 로변에 간이 매점이 있다.  12시35분 출발.

 

석굴암 주차장과 종각 

8분 후 석굴암 주차장, 종각을 지나고 석굴암 입구 직전 좌측으로 토함산 등산로가 열린다. 12시53분.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길이 엄청 넓다. 바람이 잘 불어오는 곳에 앉아 점심을 먹고 바로 출발한다. 13시03분-13시15분.

오늘 18시에 산악회 임시 모임이 있어 휴식시간을 줄이지만 가벼운 당일 베낭이라 힘들거나 피로하진 않은데 오래걸으면 늘 발바닥이 말썽을 피우는데 오늘도 벌써 발바닥에서 좋지않은 느낌이 온다.

성화 체화장 

4분 후 넓은 등로 옆 오솔길을 잠시 성화 채화장을 지나고 *5분 후  추령 갈림길, 이정표에는 토함산 정상 0.3km,추령2.7km,이정표가 서 있는곳에서 정상에 두어번 다녀 온적이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그대로 우측 내리막길을 따른다. 13시24분.

 

 하산길에 만나는 전망대

9분 후 전망대에는 여러사람이 휴식 후 막 출발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모처럼 사진 한장 부탁해 찍었다. 매미소리가 요란하다.

10분 후 사거리 *4분 후 추령1.5km,토함산 1.5km 이정표 *13분 후 송신 철탑을 지나고 계단길을 잠시 내려서면

추령 백년찾집 

백년찾집 뒤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나와 터널이 생겨 지금은 차량통행이 한가한 4번 구 도로인 추령에  닿는다.  14시15분 .

 

오늘 산행시간;   7시간 39분 (식사 휴식시간 1시간06분 제외)

       도상거리;  25.4km (마석산으로 돌아가므로 늘어나는 4.3km 포함)

 

 

 추령터널 입구 버스 승강장

 

갈때 경로;  집-사일고개; 승용차 이용

올때 경로;  추령-경주역 1.500-연암 1.500-사일고개(택시) 8.000-집(승용차)

          추령-경주역-시외터미널, 시내직행버스 100번;  20~25분 간격 06시00분-22시00까지 44회 운행

          경주역-내남-명계리-제내리-냉천리-입실, 시내직행 508번; 06시-19시10분까지 하루 7~4회 있으나 너무 드물어 포기.

          경주역-불국역-연안-입실-모화, 시내직행 600번; 10-20분 간격 06시00-22시05분까지 61회 운행

 

경주역에서 600번 버스로 연안 버스 승하장에서 하차, 냉천리 입구 삼거리에서 입실택시를 호출, 사일고개 까지 약5km 미만 정도의 거리에 요금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