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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의 지맥들/호미기맥

호미지맥 2구간 미호고개-치술령-사일고개

방우식 2009. 8. 13. 20:50

일시; 09년 08월 09일 일요일    안개비, 짙은 구름

동행; 나 홀로

코스; 미호고개-중리고개-당산고개-치술령(7)-묵장산(781m)-서라벌 골프장-사일고개

위치;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두동면,  경북 경주시 외동읍, 내남면

 

 

새벽 이른시간 집을 나와 06시30분 울산역을 출발하는 석남사행 첮 버스의 차창 밖으로 짙은 구름이 뒤덮고 있는 영남알프스의 연봉들을 바라보는 동안 07시12분 쯤 언양 터미널에 도착, 베낭을 메고 좌석을 가득 메우고 있던 산을 찿는 사람들이 각기 자기 갈  산행지를  찿아  버스를 갈아타야 할 사람들이 흩어진다.

터미널 버스 출입구 앞 도로 우측 버스승차장에서 봉계행 07시20분 출발하는 308번 버스로 고속도로 교각 앞에 있는 미호리 입구 버스 승하차장에 07시41분 쯤 도착한다.

 미호리 고속도로 교각, 미호고개(우측)

대곡천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용도 폐기된 버스승차장에서 고속도로 우측 35번 구도로를 따라 멀리 (주)세종기술 공장 건물 쪽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07시45분,

 (주)세종기술 정문 지나서 우측, 들머리 임도

5분 후 (주)세종기술 정문을 지나 3분 후 우측 시멘트 임도을 따라 산길로 들어 선다.  07시53분.

3분 후 좌측 산길로 1분 후 무덤에서 우측 4시 방향, 다시 4분 후 임도 직전 봉축이 허물어진 묘지 있는 곳에서 좌측 희미한 길, 또다시 3분 후 임도, 4분 후 숲길, 다시 3분 후 임도에 오르면 225.2봉을 조금 지난 곳이다.  ◀그냥 처음부터 임도를 따라 올라도 되는데 괜히 희미한 숲길을 헤치며 오느라 고생만 했다.▶ 08시13분 출발.

보일듯 말듯 내리며 얼굴을 스치는 안개비가 시원하다. 

계속 임도를 따르며 8분 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 길. 다시 19분 후 임도 우측에 납골묘,

13분 후 송전철탑을 지나고 3분 후에는 좌측으로 숲길로 들어서며 임도와는 멀어진다. 08시46분.

 곧 82번 송전철탑을 지나면 호박넝쿨이 자라고 있는 밭을 지나고 희미한 등산로를 매우고 있는 수풀에는 물방울을 잔뜩 머금고 있다가 옷을 적시고 거미줄이 엄청 괴롭힌다.

9분 후  사거리 직진, 4분 후 삼거리에서 좌측 길,

 중리고개

다시 3분 후에는 왕복2차선 1025번 도로인 중리고개에 도착한다. 09시02분.

 길 아님

좌측 한전 입구 도로로 우회전, 우측 묘지 있는 곳으로 경고 표시판과 철망에 개구멍이 있는 곳으로 들어서니 감나무 밭인데 길이 없다. 그대로 우거진 수풀을 헤치고 능선을 따라 가 보았으나 길은 없고 임도가 나타나 임도에서 좌측으로 한전 입구도로를 따라 중리고개로 되돌아 와서 이번엔 우측으로 가보니 산악회 리본이 몇개 걸려 있는  곳으로 들어가 보았지만 역시 길이 없어 되돌아 나온다.

09시35분 다시 중리고개-한전입구 도로-철망 개구멍-감나무 밭으로 들어가 그대로 수풀을 헤치며 조금전에 되돌아 섰던 임도에 다시 내려서고

 중리고개에서 한전 입구 방향 약100m정도 우측 임도를 따르다가 만나는 두개의 임도 삼거리 중 첯번째 삼거리 좌측 방향

 설치 중인 송전철탑, 이곳에서 등산로로 복귀

 우측에 논을 끼고 걷다가 한번 더 삼거리에서 좌측 길을 따라 오르니 설치 공사중인 두번째 철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한전 뒤 등산로로 복귀하게 된다. 10시00분.

◀중리고개 한전 입구도로를 따라 100여m 후 우측 임도를 따르면 한전을 좌측에 두고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서 한전 뒤로 오르게 되는데  한전 입구 쪽으로 조금  더 가서 등산로가 있는지 확인 해 보지는 못했다.▶

 당산고개

공사중인 철탑 임도에서 우측 등산로로 들어서 10분 후 묘지2기에서 우측으 꺽으면 또 무덤 2기, 다시5분 후 임도를 좌측으로 10m 후 등산로로 들어서고 7분 후에는 왕복 2차선 도로 당산 고개에 닿는다. 10시22분. 

진행방향 무슨 공사를 하는지 산자락을 파 헤쳐 등산로가 없어졌다.  10시25분 출발.

 등산로가 없어져 요기로 올라갔다.

파헤쳐진 공사장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며 우측 흙더미 너머로 뒷골지가 보이는 봉우리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가 등산로로 복귀하고 10시30분,  4분 후 철탑, 묘지를 지나고 다시4분 후 No5번 철탑을 지나면 조금 후 부터 오름 길이 시작된다.

9분 후 삼거리에서 좌측 오름길, 여기서 부터는 치술령 등산로로 길이 많이 뚜렸해지고 좋다.

 다시 9분 후  치술령2.0km 당산마을0.8km 상월평2.0km 이정표 있는 삼거리, 420봉 갈림길이다.  11시09분. 휴식 후 11시25분 출발.

500봉을 우회하며  3분 후 쉼터 의자가 있는 안부 사거리 이정표를 지나고 오름길은 조금더 가팔라 지는데 부부로 보이는 두사람이 비가 와서 하산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짙은 구름이 숲을 스치며 맺힌 물방울이 비오듯 떨어지는 것을 비가 오는 것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20분 후 644봉, 5분 휴식,  

 울산쪽 망부석

12분 후 참새미0.1km 이정표와 쉼터 데크가 만들어져 있는 울산시에서 설치한 망부석, 이곳에서는 좋은 날씨이라도 박제상이 일본으로 떠난 지금의 정자 항구가 잘 보이지 않는데 망부석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치술령 정상,

8분 후 치술령 정상에 도착한다. 12시10분.

표지석과 삼각점, 이정표와 비석이 있는데 마침 남녀 세사람이 사진을 찍고 있어 나도 한장 찍고

 망부석

나무계단을 통하여 지척에 있는 망부석으로 내려가 보지만 짙은 운무속에서 조망은 없지만  맑은 날이면 박제상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바라보았을 울산 앞바다가 보인다. 12시25분  출발.

곧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길을 지나면 급 내리막이 이어지고 721봉을 지나 안부에는 약수터 방향 표시판이 서 있으나 거리를 알수가 없다. 12시31분.

 묵방(장)산

잡수풀이 우거지고 억새가 우거진 산길을 스틱으로 헤쳐야 간신히 길이 보일정도로 우거진 곳이 많다. 36분 후 억새와 잡수풀로 가득한 781m봉, 묵방산으로 알고 잇었는데 준,희님의 표시판이 묵장산으로 표시되어 걸려 있다. 13시07분.

 명계 남산 방면

6분 후 헬기장, 다시 6분 후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측 명계리 방향을 따라야 하고

 700봉

11분 후 완만한 오름길에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 희미한 오름길(리본이 걸려있음)을 따라 2분이면 이정표와 보도블록이 흩어져 있는700봉이다.  13시30분.   13시43분  출발, 우측 급 내리막 길.

 서라벌 골프장

17분 후 서라벌 골프장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골프장 경계에서 베낭을 내려놓고 점심을 먹고 14시25분 출발,

좌측 방향 곧 아스팔트 포장된 골프장 길을 걷게되고 클럽하우스와 주차장 뒷길을 따라 사거리에 닿는다. 14시30분.

 사거리를 만나면 직진

 이 길을 따라 오른다.

 좌측에 용도를 알수없는 건물 우측으로 포장된 좁은 오름길을 4분 후 좌측으로 포장이 않된 임도로 들어서면

 등로 좌측에 파헤쳐지고 훼손이 된곳에 소나무마다 번호표를 달고 있는 것이 주위의 모든 나무가 뽑혀질 모양이다.

5분 후 무덤이 있는 봉을 지나고 다시 임도을 따르며 봉우리을 우회하는 듯하다가 8분 후 길은 좌측 7시방향으로 급선회하여 5분 정도 오르면 421봉이다. 14시52분.

 

 사일고개

다시 편안한 길이 이어지다가 904번 지방도로 흥부주유소와 사일가든이 있는 사일고개에 도착한다. 15시09분.

 

오늘 산행시간;    5시간 34분(식사 휴식시간 1시간50분 제외)

       도상거리;  16.1km

경주에서 508번 버스가 경주시외터미널-내남-제내2리(사일)-냉천리-입실을 하루 7회 경주터미널 기준 06시00-19시1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