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일시; 08년 06월 22일  일요일 흐림.

위치; 경북 경주시 인왕동

 

 

하늘의 별들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 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위에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려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이다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현재 동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으나 거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는 9.17m이다.

 

어제  저녁 대구 다사읍 새 집으로 이사간  친구집에서 소꼽친구 계 모임을 12시가 넘어서야 끝내고 자고 가라고 한사코 잡는 우정을  뒤로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오다가 평사휴계소에서 비몽사몽 중에 쉬었는데 새벽5시에 다시 고속도로를 달린다.

아직 세벽시간이라 차량통행이 거의 없다시피한 경주 대릉원 앞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첨성대로 갔는데 세벽 조깅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다니고 첨성대 문은 닫혀있다.

밀어보니 문이 열려 안으로 들어가 돌아 보고 나왔는데 큰아이가 두세살 적에 왔다갔으니 엄청 오랫만이다.

다음에 안압지에 가 보았으나 거기도 문이 닫혀 있고 연꽃단지에는 좋은 꽃을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겠다. 차를 돌려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