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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상해 외탄 야경,동방명주

방우식 2007. 11. 1. 20:32

일시; 10월 21일 일요일   

인원; 10명

 

 

외탄 지역(중산동1로)

1842년 청나라가 아편전쟁에서 패하고 난징조약을 체결, 1843년  광주, 하문, 복주, 영파, 상해 등 5개 항구를 개항하면서 상해 외탄 지역에도 영국, 미국,프랑스,일본의 행정,경찰권을 행사하는 조계지가 설치되고 황포강흘  따라 서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들어 서게 되었다. 

상해 남경동로에서 시작되는 외탄 지역 1.7km에 이르는 거리에 세계 건축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건축물들이 들어서  같은 모양의 건축물은 없다고 한다.

외탄지역 동쪽에 황포강이 있고 황포강의 동쪽 육가구에 3년2개월의 공사 끝에 1994년 10월1일 완공 한 높이 468m로 세계에서 3번째 높은 동방명주 방송탑이 있다.

 

 

 

 

항주에서 고속도로를 달려 롱강 휴계소에 잠시 들렀다가 상해 도착하니 시간이 많이 남아 함께하는 일행들이 발 맛사지를 예약 해 둔 모양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발 맛사지를 한번 더 받고 황포대교가 고가도로 사이로 보이는 곳에 있는 진주 판매점(17시23분)에서 동반자에게 진주 목걸이를 하나 사 주고  저녁 식사를  하고 서커스를 관람하러 갔는데 여기서도 시간이 여유가 있어 길 거리와 조그마한 재래 시장인 듯 한 곳을 돌아 보았는데  차도에는 자건거 도로가 있고 초등학교 때 책에서 보았던 우체통과 비슷한 모양의 우체통이 보인다.  

 

 

 

 

 

 

 

 

 

 

19시10분에 입장하여 약 1시간 30분 동안 ?쳐지는 공연을 보고 21시00,  이번에 외탄지역의 야경을 보러 갔다.   21시35분.

황포 강변을 따라 줄지어 솟아 있는 초고층 빌딩들과 강물위에 떠가는 유람선의 불빛들이 유유히 흐르는 강물위에 화려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강건너 동방명주 방송탑의 불빛이 보석 같이 아름답게 비친다.

 

 

 

 

 

 

 

 

 

 

 

  

우리가 서서 손을 잡고 있는 핸드레일 수직 밑에까지 강물이 출렁거리는데 강변로 제방 콘크리트에도 네온 불빛이 설치되어 있다.

사람들이 많고 장난감 같은 것을 파는 장사들이 많다. 강변로에서 내려 오니 강변로 밑에 황포구 외탄 관리소와 황포구 유람선 매표소 간판이 보인다.

이번 중국 여행의 마지막 밤의 숙소인  신장강 호텔로 22시05분 출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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