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홍구(노신)공원

일시; 07년 10월 18일  구름 조금

인원; 10명

 

 

 

홍구공원(노신 공원)

 상하이 시 북쪽에 있는 루쉰(노신)공원 (魯迅公園)이라고도 하며  윤봉길 의사가 일본 사라가와 대장을 사살한 곳으로 의사를 기념하는 2층 기념관이 세워져 있다.

공원 내에는 루쉰의 기념관과 묘가 있고 루쉰이 말년을 보낸 집이 보존 되어 있다.

책을 들고 앉아 있는 좌상 뒤에 있는 묘비 상단의 글자는 모 택동의 친필이라고 한다

 

 

아들 낳으면 자동차 타고 딸 낳으면 비행기 탄다는 옛날 말이 있던데 아들은 아직 열공 중이기 때문에 기대를 해야 겠지만 딸 아이 덕분에 비행기 타게 되었다.

 

부산 김해 공항에서 이번 여행을 함께 할 8명의 초면인 일행들과 함께 대한 항공 B737 KE875 편, 모든 수속을 마치고 10시05분(중국시간) 중국 항공 여행사 소속 중국 동포 가이드 26세의 아담한 미모의 김 학 양을 만남으로 이번 일정이 시작 된다.

버스를 타고 푸동 공항을 빠져 나가 조금 후 빠르게 지나가는 미니 열차가 가속시간 3분30초 최고 속도 431km 세계 유일의 상업 운전중인 자기 부상 열차라고 한다. 

 

 

    

윤 봉길 의사의 유적이 있는 홍구 공원으로 이동하는 중 서울의 강남과 같은 푸동과 구 시가지인 푸서 지방을 가르는 황포강을 건너는데 높이 468m로 t.v 송신탑으로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다는 동방명주가 좌측으로 멀리 보인다.

11시05분 상해 홍구구에 있는 일명 노신 공원이라고도 하는 홍구 공원에 도착, 숲이 우거진 그늘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하고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이 보이고 우리의 아쟁과 비슷한 악기를 연주 하는 사람들, 사람들이 많다

 

 

 

 

 

 

 

 

 

 

호수를 끼고 있는 의사의 호(매헌)를 딴 현판이 걸려 있는 기념관에는 (입장료 15위엔) 각종 자료들이 사진과 함께 전시되고있고 우리 한국 말로 해설을 해 주는 직원들이 상주 하며 안내를 해 주며 기념관 뒤에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

2박3일 일정으로 홀로 여행 중이라는 부산 청년과 헤어지고 11시45분 맛나는 점심식사를 위해 버스에 오른다.

  (작포로 88호식당 이름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