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7년 07월 31일 화요일
인원: 동반자
위치: 충북 제천시 모산동
평창 미탄면 마하리에서 울산가는 버스가 있는 제천 시외터미널까지 장래 한가족이 될 사람을 태워 주고 영월로 되돌아 가던 중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의림지를 둘러 보았다.
충북 기념물 제11호인 의림지는 제천시 북쪽 3km 지점 용두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며 전라도의 벽골지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의 하나로 충청도를 가르키는 호서라는 말도 여기서 생겼다고 한다.
신라 진흥왕때 우륵이 쌓았으며 고려시대 박의림이 다시 쌓았다고 한다고 하고 조선시대에 1457년(세조 3)에 체찰사(體察使)로 부임한 정인지(鄭麟趾)가 크게 수축하였으며 일제시대에도 수문을 크게 고치고 1972년 장마로 무너진 것을 1973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구 하였다 하며 호수 둘레 2km 수심 8~10m, 면적 15만 1,470㎡, 약 300정보의 논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저수지 주위에는 몇 백 년 된 소나무숲과 수양버들이 있고, 그 기슭에 진섭현, 우륵대,영호정,염소정,호월정 등 정자와 누각이 있었으나 지금은 영호정과 경호루가 남아 있으며 제천시에서 유일한 경승지이자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지금은 인공폭포와 분수대,누각 을 지어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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