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공원(호미곳 등대)

일시: 07년 06월 09일 토요일 맑음

인원: 4명

위치: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이곳 해맞이 공원에는 내년이면 설립 100주년을 맞는 호미곳등대와 항로 표지유물과 해양 수산 관련 자료을 소장  전시하고 있는 국립 등대 박물관과 해양 수산관,  호미곳 마을의 상징인 연오랑과 새오녀상, 청동조형으로 육지에는 왼손 바다에는 오른손의 조형물인 상생의 손, 또 풍력 발전기가 있다.

 

 

호미곳 지명의 유래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는 산수비경에서 한반도는 앞발로 연해주를 한퀴는 형상으로 호미곳은 호랑이의 꼬리 부분이라고 기술하였고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기위해 이곳은 답사한뒤 우리나라 가장 동쪽 호랑이 꼬리부분이라고 기록하였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토끼 형상으로 이곳은 토끼꼬리 부분으로 폄하하여 장기곳으로 불리던 공식 지명을  80여년 만에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요청으로 국립지리원에서 2002년 01월05일 호미곳으로 변경하였다.

 

 

호미곳 등대 

해맞이 공원안에 위치하고 있는 호미곳 등대는1901년 일본 수산 실업 전문대 실습선이 포항 대보 앞 바다에서 좌초되어 침몰하여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1908년 4월 13일 프랑스인(영국인?)이 설계하고 중국인이 시공하여 같은해 11월19일 준공한 후 12월20일 점등 하였다.

높이 26.4m의 팔각형  연와조로 서구식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내부에는 6층으로 각층에는 대한 제국 황실 문양인 오얏꽃이 새겨져 있고  1982년 5월 경상북도 지방 기념물 제 39호로 지정되어 있다.

광파 표지  12초에 1섬광                             광달 거리  명목적 거리 27해리

음파 표지  60초에 1회 (취명 4초)                 음달 거리  5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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