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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의 지맥들/운문지맥

운문지맥 4구간 아랫재-가지산

방우식 2007. 4. 24. 23:17

일시: 07년 04월 21일 토요일 구름

인원: 동반자

코스: 상양리 마을회관-아랫재-백운산 갈림길-가지산/1240m- 백운산 갈림길- 호박소 사거리-상양리 마을회

위치: 경남 밀양시 산내면

 

 

 

오늘은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로 조금 일찍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차를 상양리 마을 회관 옆에 주차 시켜 두었다.

08시 25분. 마를회관 좌측으로 난 도로를 따르면 천주교  상양리 공소를 지나고 주택  담장옆에 있는 백운사4km 이정표(나중에 이 길로 하산 예정) 있는 곳에서 직진 하여 오르면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는 사과밭 사이의 시멘트 길을 오르게 된다.

이미 꽃이 활짝 피어있는 성급한 사과 나무위로 아랫재를 사이에 두고 운문산과 가지산의 상봉엔 검은 구름이 덮혀 있다.

20분 후 시멘트 길에서 좌측 산사면 등산로로 접어 들어 완만한 숲길을 오르다 보면 40분 후 사거리인 아랫재에 오른다. 09시25분.

 아랫재를 사이에 두고 좌측 운문산, 우측 가지산

 

 들머리

 

 아랫재

 

 

 백운산 갈리길 삼거리(우측)

 

 

 정상직전 헬기장

 

 

  가지산 정상

 

여기서 진행을 우측 방향. 여기서 부터 운문지맥인데 남은 거리가 불과 4km 도 되지 않은 이정표에는 3.87km가 표시 되어있다. 지난번 구간 때 완주 할 수 있었으나 조금 남겨 두었었다.

이제 나뭇가지에 파란 새순이 돋아 나기 시작하고 진달래가 떨어진 자리로 잎이 돋아나고 있다.

등산로는 가파르게 변하고 쉬엄쉬엄 올라가니 능선에 부는 바람에 땀은 마르고 서늘한 느낌에 것옷을 꺼내 입었다.

50분 후  능선의 경사가 완만해지고 5분 후에는 백운산 갈림길을 만난다.  이정표가 서 있다.  10시20분.

이곳에서 가지산 정상까지는 조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구름이 덮혀 사진도 찍히지 않는다.

능선의 진달래는 아직 몽우리져 다음 주에도 활짝 피지 않을 것 같다.

구름 속에서 보이는 것이 없으니 완만한 오름길을 앞만 보고 걷다보니 헬기장을 지나 가지산 정상에 오른다.    운문지맥 분기점이다.   50분 소요. 11시10분.

백두산에서 이어오던 대간의 줄기가 매봉산 천의봉에서 맥을 이어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인 이곳 가지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한 가지를 뻗어 운문산 억산을 지나 막내 비학산에서 몸을 낮추어 청도천으로 맥을 다하기까지 운문지맥을 일으키는 곳이다.

흐린 날씨에도 사람들이 많다. 사진만 찍고 곧 왔던 길을 되돌아 55분이 소요된 12시05분 백운산 갈림길 삼거리로 되돌아 왔다.

 

 호박소  사거리에서 상양리로 하산 길

 

 

 

 

 

 상양리 마을회관

 

진행방향으로 좌측 백운산 방향. 25분 후 호박소 사거리. 이정표가 있다.  20분 후인 12시50분 출발.

우측 남명초등학교 방향. 길을 뚜렸하지만 이 길을 이용하는 산객은 많지 않은 듯 낙옆이 쌓여 있다.

30분 후 돌담이 허물어져 있는 건물터 였던듯한 곳을 지나 다시 5분 후 시멘트 포장 길에 내려선다.

시멘트 길을 따라 사과 밭 사잇 길을 내려가면 25분 후 상양 마을회관에 닿는다. 13시50분.

오늘 산행시간  : 모두 포함 5시간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