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6년 09월 14~15일 흐림 목. 금요일
인원: 동반자
위치: 강원도 정선군 북면 여량리
노추산 산행 후 늦은 시간에 여량5리 아우라지 강변으로 가 여기서 밤을 보내고 강변 주차장에서 송천의 징검다리를 건너 팔각 정자인 여송정과 처녀 상을 보고 뗏목과 행상을 위하여 객지로 떠난 님을 애닯게 기다리는 남녀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 한 것이 가사로 남아 그 동안 숱하게 듣던 강원도 무형 문화재 1호인 정선 아리랑의 기원이 되었다는 곳을 둘러보았다.
정선 아리랑은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과 더불어 가장 널이 불이어지던 아리랑이다.
정선에서 19km 정도의 위치한 아우라지는 여량8경의 한 곳으로 평창군 도암면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구절리 쪽의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골치천의 합수점으로 두 강이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고 한다고 하며 주위에 노추산, 상원산, 옥갑산, 등이 둘러싸여 있고 옛날 이곳에서 뗏목을 띄워 조양강, 동강, 남한강을 거쳐 한강에서 한양으로 목재를 운반하던 곳이기도 하다.
강 건너 편에 나룻배가 매어 있는데 요금 왕복 1.000원의 줄 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