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7년 10월29일
동행; 나 홀로
위치; 울산시 북구 산하동 화암(해파랑길 10코스)
요즘 새벽 바람이 조금 차워지긴 했어도 푸른 하늘에 기온도 적당하고 걷기에도 참 좋은 날씨다.
그동안 강동에 주상절리가 있다는 말은 몇번 들었지만 자동차를 타고 휘리릭~ ~ 다니다 보니..., 궁금한 생각이 들기도 했던 곳인데... 오늘 해파랑길10코스를 걸으며 이곳 화암 주상절리를 스쳐지나게 되어 비록 잠시이지만 둘러 볼 수 있었다.
주상절리 란?
1.000℃ 이상의 용암(마그마)이 빠르게 냉각, 수축하므로 가믐에 논바닥 갈라지듯이 오각형, 육각형의 모양으로 틈(절리)이 생긴다.
냉각수축 작용이 연장되여 기둥모양의 틈이 생기는데 이를 주상절리라고 한다고 한다.
안내판의 내용
"울산 광역시 기념물 제42호
주상절리는 단면이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된 긴 기둥 모양의 바위가 겹쳐져 있는 특이 지질의 하나이다. 이 곳 화암마을 해변 일대에 있는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약2,000만 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Lava)이 냉각하면서 열수축 작용으로 생성된 냉각절리이다. 그 생김새는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세워진 다량의 목재더미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길이는 수십미터에 이르며, 하나의 주상체 횡단면 긴쪽 대각선의 길이는 50㎝정도이다.
이 주상절리는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으며, 다양한 각도로 형성되어 있어 경관적 가치도 크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무늬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마을의 이름인 ‘화암(花岩)’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라고 안내 되어있다.
야영금지라는 페널이 팔각정 앞의 나무가지에 걸려있다.
제를 지내는 제단인 듯 ...
바다에 보이는 갯바위가 모두 주상절리
산하동 화암 마을
블루마씨티, 울산시에서 이곳 산하동 일대를 블루마시티란 이름으로 개발 중인 신도시 이다.
화암 경노당
목재를 쌓아 놓은 듯
비스듬히 기울어진 모습도...
오랜 세월동안 바닷물에 씻겨 균열이 된 듯한 모양도...
수직으로 선 것도...
형태도 다양한 모양으로 바닷물에 잠겨있다.
저~짝에 보이는 갯바위도 주상절리...
규모는 작지만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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