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지맥 3구간 신동초교-마천산-합수점/강정보

낙동정맥의 지맥들/황학지맥

황학지맥 3구간 신동초교-마천산-합수점/강정보

방우식 2015. 12. 13. 07:45

일시; 15년 12월12일

동행; 나 홀로

위치; 경북 칠곡군 지천면, 대구직할시 달성군 하빈면 다사읍

코스; 신동초교-지하도-철탑-4번국도-매복산/162.5m 도경계봉-노비재-용재산/254m-용산/249.8m 도경계봉-마천산/274.4m-봉수대/256m삼각점봉-하빈고개/1번지방도-부곡배수지-다사초교-123m 삼각점봉-헬기장-매곡4거리-매곡배수장-죽곡산/모암봉 195.8m 팔각정-강정마을-합수점/디아크(THE ARC)문화관

도상거리; 신동-3.4경부고속도로-3.9용산-0.7마천산- 1.6하빈고개-4.0매곡사거리-1.4죽곡산-1.3합수점= 16.3km

소요시간; 06시00분(식사 휴식시간 38분 제외)

금요일 저녁 장인어른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시골에 있는 처가를 다녀오려면 토,일요일은 쉬어야 하는데... 이틀동안 뭘 할거냐는 마눌의 물음에 아무런 할거 없다고 했더니 산에 다녀오라고... 챙겨주기까지 한다.

제사를 모시고 대구 동서의 집으로 와 토욜 02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습관대로 눈을 뜨니 모두들 아직 한밤중이라 조금 더 기다리니 마눌과 처재가 일어나 챙겨주고 동서가 신동까지 승용차로 테워줘 오늘은 편안하게 산행을 시작한다.

08시02분, 산행시작

신동초등학교를 지나 요기에서 우측 지하도를 따라 신동역 철길을 통과하고..

지하도를 건너면 비포장길로 직진하면

지금은 폐교된 성일 중학교가 좌측으로 보이고 계속 직진...

대구 농장 간판과 빨간벽돌과 빨간지붕의 주택 좌측 나무울타리가 있는 좌측 길을 따라가면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은것 같은데 풀섶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려있고 조금 미끄럽기까지 한데,

무덤이 있는곳으로 산길이 시작 되지만, 무덤뒤로 산길은 보이지 않고 간헐적으로 나마 사람이 다녔을 것으로 생각되는 곳으로 능선으로 오르면 뚜렸이 산길이 나타나고...

오름길에 33번 철탑이 나타나고 봉우리에 오르니 23번 철탑을 만난다. 08시20분,

08시35분, 4번국도

차량통행이 엄청스럽게 많아 기회를 잘 보아 재빠르게 무단횡단을 했는데 중앙분리대가 낮아 다행이지만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들이 손가락을 했을 것이란 생각이...

절개지를 오르면 인동장씨 쌍묘가 있는 곳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신발끈을 고쳐매고 옷매무새도 고치고...08시41분-08시46분

다시 오르면 144m봉 이다.

09시17분, 매복산, 코팅지가 걸려있고 조망이 전혀 없다.

우측 능선이 경북 칠곡군과 대구시 달성군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는 경계봉이다.

09시24분 경부 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는 절개지에 도착하고 리본이 안내하는 우측 방향으로 내려가면...

작은 배수로를 하나 건너 철 담장을 따라...

09시31분, 고속도로를 관통하는 사람이 기어서 지나갈 수 있는 배수관이 보인다.

요기서 더 고속도로 갓길을 따라 가면 대평리로 가는 지하도가 있다지만 요기에서 그냥 기어가기로 하고...

기어가기는 딱 알맞는데 요기를 통과하니 물이 조금 흐르는 수로를 올라서 논으로 내려가는 둔덕에 잡목들이 우거져 있능데, 농사철이나 물이 흐르는 계절에는 이용이 불가할것으로 생각된다.

논을 가로질러 절개지 가장자리 계단을 따라 상단에 오르고 조금 더 진행하면 145m봉 이다.

09시54분, 노비재

우측 대평리 방향으로 부터 선명한 바퀴자국의 넓은길이 능선 마루금을 따라 시작되는데...오프로드 차량의 흔적이라고 짐작되는 선명한 자국의 분명하고 넓은 길을 따르니 걷기에 부담없어 좋다.

10시28분, 28번 송전탑을 지나고

고속도로보다 더 좋은 산길을 빠른 걸음으로 가다보니 용재산/254m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며 지나가 버렸다

용재산을 불과 직선거리로 20여m 좌측으로 우회하면서 막연히 올라가 확인 해 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은 했지만 그냥 지나쳤는데 한참 지나고 난 뒤에서야 개으름을 탓 해 봐야 소용 없는 일이다. 되돌아 가지 않는 이상...

10시43분-10시49분, 용산

모자를 쓰고오지 않아 반들거리는 머리에 몇 올 남지 않은 머리카락으로 가려봐야 갸려지지 않고, 덧없이 지나간 세월이 안타까울 뿐...

용산 정상

10시50분, 요기서는 좌측능선이 칠곡군과 달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이다.

우측 능선길이 지맥 마루금 이다.

11시02분, 마천산

고속도로같은 산길은 요기서도 정상을 좌측으로 살짝 비켜가는데 정상에 있어야 할 표시판이 하빈 현내리 방향으로 정상을 조금 지난 위치에 걸려 있고

마천산 정상은 잡풀이 우거져 있어 볼품이 없고 삼각점이 있다는데 대충 눈길로 살펴보지만 잡풀에 뭍혔는지 보이지 않아 그냥 패스...

정상에서 02분 후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이천리 삼바골, 이내 마을방향의 조망,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금호강이다.

11시15분, 봉수대0.2km 달천리4.0km 이천리1.5km 이정표

11시18분, 시멘트 포장된 임도

하빈면 현내리 방향에서 올라오는 임도의 끝부분

11시20분, 봉수대 터

11시21분-11시32분, 봉수대는 흔적도 사라지고 보이지 않고

삼각점과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11시35분, 삼거리

요기에서 좌측의 좋은 길을 버리고 직진하는 희미한 길을 따라 갔는데...하빈고개를 하빈면방향으로 한구비 지난곳으로 잘못 내려왔다.

삼거리에서 직진 후 곧바로 좌틀 했어야 하는듯...

하빈고개, 하빈면 방향으로 한구비 지난곳으로 잘못 내려와 도로를 따라 하빈고개에 복귀한다. 11시43분-11시46분,

11시57분, 219m 삼거리봉, 우측 능선이 하빈면과 다사읍을 가르는 경계봉이다.

12시00분, 237m봉

12시17분, 181m봉을 넘으면 우측으로 만나는 쉼터, 긴의자가 있는 끝에 서있는 이정표가 가르키는 좌측 배수지 방향

12시24분, 부곡 배수지

가장자리의 도로를 따라 조오기 관리동이 있는 좌측의 등산로 입구 쪽으로

12시27분, 등산로 입구를 오르며 뒤돌아 본 부곡배수지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공터였던 곳에 태양열 발전시설을 한지 얼마되지 않는 듯, 빈 공터로 두느니 효율적으로 잘 이용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12시35분, 136m봉

봉우리 직전에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는데 굳이 정상에 올라가 보니 운동기구와 이정표가 있고 요기에서 마루금은 완전히 좌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01분 후 스쳐지나가는 또다른 운동시설

12시43분, 우측이 다사 주공아파트, 좌측이 e-편한세상 아파트

12시45분, 도로에 내려서서 큰 도로를 따라 좌측 길로 가면 더 빠르겠지만 e-편한 아파트를 좌측으로 한바퀴 돌아가는것이 더 마루금에 근접할것 같은 생각에 좌측길로...

12시50분, 아파트를 좌측으로 반바퀴 돌면 보이는 다사 초등학교, 도로 건너 우측 정문 방향으로...

12시52분, 다사 초등학교 정문

12시53분, 다사 초등학교 담장과 보문 어린이집 사잇길로...

12시55분, 운동시설을 지나고 좌측 사면으로 돌아가는 뚜렸한 등산로가 나타나는데 아닌듯한 생각이 들어 길도 없는 사면을 직등하였더니...

13시02분, 헬기장으로 잘못 올라왔다.

운동기구 있는 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길이 맞는듯 하고, 다시 좌측으로 01분이면...

13시03분, 123m 삼각점 봉

삼각점이 두개 있다더니...

13시07분-13시24분, 다시 헬기장으로 되돌아 오는데 마눌에게서 걸려온 전화에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어 쉼터 의자에 앉아 점심을 먹는데 으슬으슬 추워지는 듯하여 곧바로 일어선다.

13시27분, 우측 길은 다사초등학교 방향, 좌측 도로를 따른다.

도로 좌측에는 펜스를 설치하고 공사를 하는듯...

13시29분, 30번 구 도로, 도로 건너 우측 성주 방향으로 몇 걸음 후 좌측 도로...

13시31분, 매곡 사거리

대구 성주간 30번 도로, 도로 건너 다사파출소 앞 마을 도로를 따라...

삼산타운 아파트 앞에서 한서꼼빠니아 아파트 정문 방향으로

한서 꼼빠니아 아파트 정문에서 우측 우방 아파트 쪽으로...

13시36분, 우방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좌측 시멘트 계단길을 따르면

산길로 들어서게 된다.

13시41분, 철탑

조오기 계단은 매곡 배수지,

도로를 따라 배수지를 돌아가도 되지만, 매곡 배수지 계단으로 올라

배수지를 가로질러 도로로 내려오고

13시45분, 다시 등산로로...

13시47분, 삼거리 이정표, 에어건이 보인다.

13시55분,

13시56분, 좌측 방향

죽곡산/모암봉 정상부

14시02분-14시06분, 죽곡산/모암봉 정상 도착

정상에서 본 좌측의 금호강물이 우측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합수점,

강정보를 건설하며 만든 디아크 물 문화관 건물이 조각배 모양으로 지어져 있다.

문화관 뒤로 합수점 꼭지점에 서 있는 한그루의 나무가 두 강물이 합쳐지는 곳, 상징적인 의미로 보이기도 하고...

붉은 건물의 계명대학교와 강창교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청룡지맥의 끝자락인 궁산과 아직도 미해결인 개구리소년의 가슴아픈 사건이 생각나는 와룡산이 뒤로 보인다.

14시13분, 삼거리

14시18분, 우측 강정마을로 뚜렸한 길을 사라지고 직진

14시20분, 81m봉 정상

돌무덤으로 보이는데 뒤로 돌아가 보니 산사면으로 깍여져 있다,

하산길에 산돼지의 흔적이 보이는데 요렇게 작은 봉우리에도 산돼지가 서식하는 듯하다.

14시27분,

14시29분, 시내버스가 지나가는 것이 보이고 도로 좌측에 자전거와 바퀴두개달린 탈것(명칭이 세그웨이인지 나인봇인지 ?)를 대여 해 주는 자전거점도 보인다.

14시32분, 요기서 합수점이 불과 3~400m라지만

디아크 문화관 앞에 있는 행복의 문이라는 곳에서 다시 우틀, 강정보 쪽으로

강정보,

다시 문화관 쪽으로...

디아크 문화관

14시40분, 합수점

금호강<琴湖江>

포항시 죽장면 가사리의 가사령(佳士嶺,500m)과 기북면 성법령(省法嶺, 709m)사이의 709.1m 삼각점 봉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영천댐을 지나고 영천시와 경산시 일대를 지나 길이 118㎞ 를 흘러 좌측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과 우측 경북 고령군 다산면 곡촌리, 이곳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마을의 경계인 이곳에서 낙동강 본류에 유입된다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