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9년 08월 05일 수요일 맑음 인원; 단독 코스; 탑사 주차장-봉두봉(540m)-강정골재(26번 도로)-부귀산(806.4m)-가죽재,오룡동 고개(26번도로)-주화산(조약봉 565m)-모래재 휴계소 위치;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령면 부귀면. 지난 1구간 때와 같은 대구 에서 1박 후 첮차를 타고 진안을 거쳐 탑사주차장에 도착,
탑사 주차장 들머리 주차장 입구 좌측 쓰레기 수거차량의 적재함이 있는 곳으로 들머리가 시작 된다. 10시51분. 바위에 외줄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바위 길에 벌써 하산을 하는 두사람이 초행인듯 자세한 길 안내를 해 주고 11시 정각, 우측 암마이봉 방향 길이 폐쇄되어 있는 주 능선에서 좌측 오름길, 7분 후 오른 제2쉼터 에는 소나무 그늘에 의자가 여러개 놓여 있고 탑영재가 내려다 보인다. 탑영제 다시 6분 후 고금당전망대 1.9km 북부주차장 0.6km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서 이정표가 방향을 가르키지 않는, 진행방향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마루금을 따라 오르면 곧 532m암봉에서 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8분 후 너럭바위을 지나고 길은 내리막 길에 걷기는 좋은데 거미줄이 성가시게 한다. 멋있게 잘생긴 바위봉을 우측으로 비켜가고 18분 후 부터는 잡목이 걸음을 더디게 한다. 다시 10분을 더 걸으면...
암, 수마이봉
잘 단장된 가족묘를 지나고 ...
9분 후 임도를 건넌다.
오늘 산행길은 당일 용 작은 베낭을 메고 왔지만 뜨뜻한 날씨에 햇볕이 내리쬐는 길에 벌써 팔,다리가 무겁고 걸음은 쳐지기만 하는 것이 오늘도 거리는 멀지 않지만 쉬운길은 아닐것 같은 느낌이다.
13분 후 강정골재 26번 도로에 내려서는데 다행히 차량 통행이 많지않아 베낭을 벗어 밀어 넣고 중앙 분리대 밑으로 통과를 하는데 너무 낮다. 12시20분. 잡수풀을 헤치고 올라서면 임도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몇걸음 걸으면 맞은편으로 등로가 보인다.
14분 후 정자 쉼터에서 우측 내리막길, 11분 후 출발, 길은 좌측으로 휘어지며 희미하게 변하더니 길이 보이지 않는다. 몇번 왔다갔다 하다가 개가 짖어대는 방향의 비닐하우스 있는 곳으로 잡목을 가로질러,
시멘트 포장된 임도에 내려서고, 12시55분, 좌측에 보이는 외딴집에는 인기척을 했으나 주인이 안 계시는 듯, 임도 우측으로 몇걸음 유실수 묘목이 심어져 있는 밭의 우측 가장자리 철망 울타리를 따르다가...
요기로 올라
이쪽으로,
좌측 파란 물통을 지나 오르니 여러기의 묘지가 나타난다. 13시00분.
숲 그늘은 걸을만 한데 그늘을 벗어나면 햇볕과 복사열이 뜨거운데 무슨 시설인지 골짜기의 건물에서 지속적으로 요란한 기계음이 들려온다.
13시30분, 바람이 부는 듯 마는 듯한 그늘에 앉아 점심을 먹고 13시45분 출발,
조금 후 출입금지 표시판과 함께 그물 울타리가 시작되고 절골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난다. 14시20분, 14시32분 출발.
조금 후 출입금치 표시판과 울타리 안의 작은 건불이 보이고 7분 정도 더 걸어 절골 이정표를 한번 더 지나면...,
곧 삼각점과 이정표가 있는 부귀산 정상에 도착한다. 14시47분. 14사50분 출발.
3분 후 무덤 직전 좌측 방향,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 바위에 다람쥐 한마리가 뛰어 나와 두리번 거린다. 좌측 로프를 따라 급 내리막길, 가다쉬다 20분 휴식을 하며...
바위 길 전망대; 다람쥐 한마리가 두리번 거리고 있다
한참을 지도를 살피지 않고 무심히 가다가 안부에서 우무실재 인가 하고 사진을 찍었더니 우무실재는 방심한 사이 지나가 버리고 질마재 표시가 나무에 붙어 있다. 1시간12분 소요 된 16시25분.
24분 후 600봉, 길은 우측 급 내리막,
17시05분, 가정고개,
26번 국도 오룡동 고개(가죽재)
다시 23분 후 돌 무더기가 무너져 있는 성터를 지나고 7분 후 가죽재라고 하는 26번도로 오룡동 고개에 내려선다. 17시35분. 좌측 신정리 방향 멀리 포크레인과 사람들이 도로 보수 공사하는 모습이 보이고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편안해 보인다.
17시45분 출발.
잡초 우거진 묘지를 지나고 작은 봉우리를 넘어...
안부에 내려서니 우측에 시멘트 포장도로와 모가 심어진 논이 있는데 도랑에 흐르는 물이 깨끗하게 보이지 않는다, 조금 더 오름 길을 오르다가 보니 우측에 우사 같은 건물이 보인다.
한참 후 베낭을 벗어 놓고 잠시 누웠더니 살픗 잠이 든다. 10분 정도 잤다.
암봉
50분이 소요된 18시45분 전망좋은 암봉에 오르고 다시 40분이 지난,
19시25분, 641m봉에 오른다. 이제 어두워 지려고 한다. 어둡기전에 분기점에 도착하려고 했는데 오늘 걸음이 많이 늦어졌다.
19분 후 임도, 임도 개통 기념 표지석이 있는 곳으로 다시 오름 길이 이어지고...
조약봉 분기점
8분 후 호남, 금남정맥의 분기점 조약봉에 도착한다. 19시50분. 분기점 표시와 그간 지나간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양뱡향으로 많이 걸려있다.
조약봉 정상 헬기장에 떠 있는 보름달.
65.2km의 멀지 않은 거리의 금남호남 정맥의 길이지만 또 하나의 마침이자 시작인 분기점에 서니 어두워지는 시간이지만 돌아서기가 아쉽다. 호남정맥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 정상인 넓은 헬기장에 갔다가 되돌아 서는데 나무 숲 위로 보이는 하늘의 달은 오늘이 보름인지 둥글고 밝다. 오늘 산행시간; 7시간 36분 (휴식, 식사시간 1시간 23분 제외) 도상거리; 18.7km
오늘 비박 장비를 가지고 왔으면 이곳에 자리를 펴고 자고 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20시08분 하산을 시작, 4분 후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 한참 내려오니 공원묘지 이다, 걷기 좋은 아스팔트 포장의 공원묘지 길을 잠시 아직 불이 훤히 켜진 모래재 휴게소에는 4가족의 손님들이 휴식을 하고 있고 식수대에서는 물맛이 시원하다. 20시25분.
곧 휴식을 하던사람들이 차례로 모래재 터널 방향으로 모두 떠나고 조금 후 미리 호출해 놓은 택시에(010-4441-0677) 몸뚱어리을 싫고 진안터미널 옆 여관방에 들엇다.
경로 및 비용
갈때
집-울산터미널1.000-대구 용산 지하철역 7.000-광장코아 찜질방 6.500-아침 김치찌게 3.500-서부 버스정류장 1.100-진안터미널 12.300
-탑사 주차장 (택시)14.000= 45.400
올때
모래재 휴게소-진안터미널 옆 여관(택시)15.000-여관 30.000-아침 콩나물 국밥 5.000-매실 쥬스 500-대구 서부정류장 12.300-
울산 터미널 7.000-집 1.000= 70.800 ▶116.200
경비 누계; 77.100 + 116.200 = 193.3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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