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지맥 3구간 도둑고개-합강정-장포마을

기맥, 지맥/화개지맥

화개지맥 3구간 도둑고개-합강정-장포마을

방우식 2015. 11. 29. 10:04

일시; 15년 11월28일

동행; 나 홀로

위치; 경남 함안군

코스; 도둑고개/1041번 도로, 어령마을-안국산/343.9m-닭재-귀인봉/258m-소사고개-안산/157m-독골고개/포장도로-대치고개/1021도로, 주유소-부촌 생태계 통로-임도/시멘트 도로-용화산/193m-합강정-장암리 장포마을 회관

도상거리; 14.9km

소요시간; 6시간20분,(휴식,식사 모두 포함)

06시40분 출발 버스로 마산 도착이 08시가 조금 못된시간, 대산-두곡 행 113-1번 버스 출발 시간이 08시05분, 급하게 뛰어다니며 매표를 하고 승차홈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이다 시외버스 터미널 18번 농어촌 버스홈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오를수 있었는데 자리에 앉자 곧 버스는 출발한다.

올해 01월18일, 마눌과 함께 시작한 화개지맥 답사가 아무런 이유없이 미루어지다가 올해가 불과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 오늘 나 홀로 마무리 답사를 나온 것이다.

어령마을에서 버스를 하차하고 지난 구간 답사때 하산점과 도둑고개를 한번 살펴보고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무덤이 있는곳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08시59분,

능선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줄지어 있는 무덤들을 만나게 되고 184m봉을 넘어 내려서면

09시22분, 좌측에 탱자나무가 울타리 처럼 보이는 외밭등 고개를 지난다.

다시 시작되는 희미한 오르막길이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하더니 안국산 정상부에 이르러서는 아예 잡수풀 밀림을 헤쳐 나가야 한다.

성벽처럼 정상부를 가로막고 있는 빼곡한 잡수풀 밀림을 겨우 뚫고 도착한 안국산 정상, 09시45분,

정상부 가운데에 축대를 쌓아 만든 깊은 호는 무슨 용도인지...?

09시56분, 닭재

과수원을 만드는 듯, 어린 묘목들이 심어져 있고 우측에 외딴집이 보인다.

산돼지 목욕탕

봉화산 등산로 표시판

10시14분, 귀인봉

258m 준,희 표시판이 걸려있다.

10시17분, 운동시설

10시27분, 소사고개 임도를 지나고

10시29분, 산돼지 목욕탕, 산돼지들이 엄청 많은듯...

10시40분, 안산

조망도 없고...

10시57분-11시07분, 옛날 고개

우측이 강태마을, 좌측이 점골 소류지가 있는 곳으로 우측 사면에 무덤이 보이고 플라스틱 통들이 버려져 있는 것이 보인다.

요 옛날 고개를 지나고 시작되는 오름길을 몇걸음 오르다가 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을 따라야 하는데 자칫 직진하기 쉬운 주의 해야 할 곳이다.

11시19분, 독골/뎃질고개

과수원을 지나 오르며 뒤 돌아 본 독골/뎃질 고개

10시49분, 마구 벼려진 한심한 양심

12시00분, 수레길, 좌측 신촌 방향

이곡 소류지 방향

12시31분,

12시35분,

12시41분

12시51-13시07분,

요기에 앉아 점심으로 도시락만 먹고 곧 바로 출발,

13시10분, 1021번 도로 대치

주유소의 가격 표시판이 서 있는 담장을 따라...

사면을 오르다가 되 돌아 본 1021번 도로, 좌측이 칠서면, 우측이 대산면이다. 대치마을은 칠서면이다.

바짓가랑이에는 도둑가시가 빽빽히 붙어 허벅지, 정강이 종아리가 따끔거리기까지 하고 지금까지 분명하지도 않은 길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길도 없는 능선에 나뭇가지와 가시덩굴등 잡수풀을 수도 없이 긇히고 걸리면서 헤쳐나왔는데 저걸 꼭 헤쳐나가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고 갑자기 편안하게 가고 싶어지는 마음에 1021번 도로로 되 내려와 도로를 따라 부촌마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