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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의 지맥들/영축지맥

영축지맥 2구간 한피기고개-용선고개-베티고개

방우식 2007. 6. 17. 09:49

일시: 07년 06월 16일 토요일 맑음

인원: 나 홀로

코스: 청수우골-한피기 고개-시살등/981m-오룡산/951m-염수봉/816m-내석고개-뒷삐알산/827m-벨리 골프장-용선고개/1051지방도로-토곡산 갈림길-안전산-배테고개/69지방도로 위치: 경남 양산시

 

 

 

오늘은 지난번 산행을 하다가 중단하고 남은 구간이 접근 거리포함 도상거리 약20km정도 의 먼거리라 조금 일찍 산행을 시작 했다.

69번 지방도로에서 청수골로 500m정도 올라가서 차를 주차시키고 06시49분 청수골 산장을 지나

04분후 청수 우골과 좌골의 합수점에 닿는다.(청수골 산장 안으로 들어가야 함) 07시09분 합수점을 출발.

계곡을 건너 청수우골로 방향을 잡고 짙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1분 후 중앙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고 계곡을 좌측에 끼고 돌이 많이 깔린 길을 서서히 고도를 놉혀 가는데 주능선 한피기 고개까지 시원한 숲속길을 걸어야 한다.

1시간10분후 한피기 고개에 닿고

우측 봉우리가 오룡산

6분 후 시살등에 오른다. 08시24분.

날씨는 보기 드물게 깨끗하여 시야가 굉장히 좋은데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몸의 중심 잡기가 어렵다,

사진을 찍으려니 몸이 흔들려 자세를 낮추어야 만 될 정도이고 암봉을 오르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워 모두 우회하기로 하고 모자도 바람에 빼았길까봐 벗어 들고 간다.

멀리 우측 가지산, 좌측 제약산(천황산), 가운데 고개 내밀고 있는 운문산

뒤돌아 보고

9분 후 자장암 갈림길을 직진하고

오룡산

향로산, 좌측 바로 옆 낮은 봉, 백마산

강한 바람에 밀려 나뭇가지들이 바람방향으로 모두 휘어져 있다.

다시19분 후에는 산길 좌측에 있는 작은 굴을 지나간다. 암봉을 우회하다보면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직진 해야 한다.

다시 22분 후 오룡산 정상에 도착한다. 09시14분 (시살등에서 50분 소요)

표지석과 이정표가 있고 사방의 조망이 아주 좋다 옆 봉우리에 처음 내가 이산을 올랐을때 돌무더기 위에 돌을 세워 매직으로 표지석으로 삼았던 돌무더기와 돌이 아직 그대로 있어 그때 생각이 나게 한다. 5분 후 출발.

뒤 돌아 본 영축능선

오룡산 정상

19분 후 임도(도라지 고개)에는 승용차 한대가 서 있는 것이 보인다. 임도를 통과하고 비알길을 오르면...

07분 후 828m봉 삼거리

여기서 길을 잘못 들어 우측 길을 15분이나 잘못 내려 갔다가 되돌아 오니 27분을 까 먹었다. 잘 아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길을 확인 하지 않고 방심했던 결과이다. 10시12분 828봉 삼거리를 이번엔 좌측 길을 따라 출발한다.

23m봉을 내려서면 만나는 임도 내리막 길을 8분 후 임도에 닿는데 모르던 길이 많이 보여 여기서 지도를 꺼내놓고 확인 해 보고 20분 후 출발. 임도를 따른다.

20분 동안 임도를 따라 걷다가 임도 좌측에 시그날이 걸린 갈림길을 지나 1분 후 다시 좌측 갈림길.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등산로로 복귀 다시 8분 과 2분 후 임도를 두차례 가로 지르고...

다시 6분 후 염수봉 정상에 오른다.11시21분, (오룡산에서 1시간 09분 소요, 알바 휴식 제외) 11시24분 출발

양산 스키장 공사 모습

염수봉에서 내석 고개로 향하는 임도

능선 길을 6분 후 다시 임도를 따라 좀 지루하게 걷는데 임도 우측 숲속에 사람들이 사는 듯 개가 한마리 매여 있는 가 건물 같은 집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이 보인다.

21분 후 삼거리 고개 길 중 한쪽 길은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는 내석고개에 닿는다. 11시51분,

걸음이 느려 지고 힘이 많이 든다. 올 년초까지만 했어도 이렇게 힘이 들지 않았는데 요 근래 산을 오를때 스피드와 체력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고 산행후에도 피로가 전에 없이 많이 느껴진다

내석고개

34분 후 뒷삐알산에 도착한다. 12시30분, (염수봉에서 1시간01분 소요)

올 3월에 세웠다는 표지석이 있고 잡목을 많이 제거 해 시야가 조금 열린다. 24분이 지난 12시50분 출발. 진행은 진행방향으로 우측 5시 방향.

급경사 내리막 길을 10분 이면 에덴 벨리 골프장에 내려선다. 넓은 야드에 라운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

5분 후 하우스 직전, 좌측 에 있는 듯 없는 듯 한 길로 들어 서면 산길이 이어진다.

곧 억새가 많은 곳을 지나고 나면 바위가 많이 있고 봉축이 허물어진 묘지들이 흩어져 있는 삼면봉에 오른다. 13시25분, 

5분 후 출발.

삼면봉

습지로 가는 잘못 된 길 또 길을 잘 못 들었다.

4분 후 습지에 들어서게 되었는데, 그대로 진행 습지를 가로질러 아주 오래전 사람들이 다녔을 것 같을 길을 따라 진행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잡목과 몸을 감는 수풀을 헤치고 나가 묘지 있는 곳에 오니

묘지 길을 따라 산악회 리본이 몇개 걸린것이 보인다.

누군가 나 처럼 이 길로 헤메고 온 사람들이 여러사람 되는 모양이다.

10후 다시 골프장에 잘못 내려서게 되는데 확인을 해 보니

길은 습지 좌측으로 돌아 가게 되어 있는 것 같다.

골프장에서 좌측 숲에 가건물 같은 건물 앞에 임도가 있는 것을 보고 그 곳으로 내려서서 정상적인 길이 있을 것 같은 방향으로 조금 가니 임도 삼거리 저쪽에 습지감시 초소가 보인다. 13시 50분.

이제 지맥 길로 되돌아 왔다.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 길,

4분 후에는 시야가 열리며 사람들이 높이 70m의 풍속 계측기를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동국이라는 회사에서 풍력 발전기를 세울 예정 이라고 한다. 

우측봉우리에 송신 철탑이 보이고 울타리가 쳐져 있다.

6분 후인 14시, 에덴 벨리 골프장 진입로 와 만나는

용선고개

삼거리 에서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는 좌측으로 1분 후 우측 비포장 길로 들어선다.

스키장 공사를 하느라 온통 산을 깍아 슬로프를 만들고 건물을 짖고 하느라 산은 벌거숭이가 되어 있다.

토곡산 갈림길 스키장 공사장 옆으로 따라 10분 토곡산 갈림길이 공사장 축대 아래로 보인다.

746m봉은 깍여져 스키 슬로프 출발점이 될 것 같다. 1051지방도로를 좌측에 끼고 ...

5분 후 신흥사 도로 표시판이 있는곳에서 왕복 2차선 1051도로로 내려서...

15분 후 지방도로를 좌측으로 벗어나 급 내리막길, 5분후 안부에서

1051 지방도로 옆의 폐가를 지난다. 14시30분.

다시 오름길, 7분 후 안테나를 지나고 4분 정도 더 오르면

삼거리, 여기서 조금 희미한 좌측 길을 따라야 한다. 뚜렸한 우측 길은 하산 길. 5분 후 출발. 14시51분,

6분 후 안전 산지 표석을 지나 10분 후 안전산 정상에는 숲으로 가득 차 전혀 시야가 없으며 아무런 표식이 없고...

다시 22분이 지난 후에는 또 다른 안전산지 표석을 지난다.

급경사 내리막 길 6분 후 산불 감시초소와 감시 카메라를 지나

배태고개

다시 06분이면 69번 지방도로인 베테고개에 도착 한다. 15시46분.

 

 

오늘 산행시간 7시간 24분( 식사 휴식 제외. 알바 27분 포함)

산행거리 지맥 거리 17.5km 접근 거리2.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