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2년 07월08일
동행; 동반자
위치;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코스; 원골1주차장-월영산 출렁다리-부엉산/429m-420m봉/천태산 갈림길-자지산/467.2m-성터-임도-216.1m봉-난들교-난들마을 잠수교-원골유원지 기러기공원 주차장-1주차장
자지산...?, 세상에~, 무슨 이름이 그런노...?,
함 갔다와야 겠네, 갈기산-월영봉 갔다온지도 엄청시리 오래됐고...,
산행 준비를 하면서 보니 붉은색 지초(영지버섯)가 많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집에서 06시 쯤 출발, 도착하니 09시50분 쯤, 생각보다 많이 늦었다,
오는동안 고속도로에서 비도 잠시 만나고, 네비 아가씨의 안내를 따라 오는중에 도로보수공사구간을 만나 길이 끊겨, 알지도 못하는 곳을 왔다리 갔다리 삥~ 돌아 오기도 하고 ...
10시04분, 주차장을 출발
길을 따라 가는 동안 우측 로변에는 주민들이 운영하는 듯한 포장가게가 있으나 장사를 하는 곳은 보이지 않는다.
삼거리에서 우측에 월영산 출렁다리 입구가 보이고...
월영유원지 기러기공원 안내도에는 월영산/528m은 달을 맞이하는 산이란 뜻을 가진 산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월영산 출렁다리 입구, 10시08분
계단을 조금 오르니....
계단길 우측 사면에 모노레일도 보이고
원골유원지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이 한눈에 조망 된다.
천내교 건너 부엉산 암벽에 걸려있는 원골 인공폭포에는 힘찬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스럽게 보인다.
금산군은 제원면 원골유원지에 월영산~부엉산간 금강을 가로질러,
높이 45m 길이 275m 규모의 출렁다리를 21년 9월 15일 착공 - 올해 4월 24일 준공 하고 지난 4월28일 개통식을 하였다고 하는데...
출렁다리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실험을 통해 최대 풍속인 61.3m/s까지 이상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70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앵커를 한쪽에 22개씩 양쪽 모두 44개를 시공해 최대 1500명까지 동시에 통행할 수 있다고 한다.
좌측, 원골 기러기 수변공원
우측, 영동방향, 요기 바로 앞 강변에 모래가 드러난 부분 쯤이 충북' 충남 경계지역으로 생각된다.
입장료는 무료로, 하절기에는 09시-18시, 동절기에는 9시-17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입장은 마감시간 전 30분까지 입장을 해야 이용 할 수 있다고...,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이라고 한다.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되돌아 본 경관으로 건너편 봉우리가 월영산/m이다.
쉼터광장, 난들마을에서 수변산책로를 따라 온 사람들이 지나간다, 단체 여행객인 듯,
10시30분, 요기 쉼터광장을 지나면서 부터 가파른 등산길이 시작된다.
요바위를 지나면서 부터 빗방울이 살금살금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난들마을 갈림길, 조금 후 부터 빗방울이 굵어지더니 제법 비다운 모습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가파른 오름길에 이미 땀으로 젖은 옷에 빗방울이 시원하기는 하지만, 준비해 둔 비닐 우의를 입고...
10시58분, 부엉산 정상에 도착한다.
부엉산 정상
정상 표시판 페널 앞에서도 한 컷,
난들마을 갈림길을 한번 더 만나고...
좌측으로 휘어지며 내리막 길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하산하는 길로 잠시 착각 할 뻔 했다.
11시46분, 420m봉을 살짝 내려서기 시작 할 무렵 천태산 갈림길 삼거리를 만난다.
집에 돌아와서 지도를 펴고 능선을 따라 대충 살펴보니 요기서 천태산까지 약 4.5km 정도 쯤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12시03분 - 12시08분, 자지산 정상
삼각점이 있고 정상에 우묵한 분지가 있다.
신안골, 아직 포장이 않된 비포장 도로가 내려다 보인다, 요즘 산에 임도마저 시멘트 포장이 된 곳이 많은데...
서봉에 도착하니 시야가 시원하게 열린다.
12시13분 - 12시38분, 자지산 서봉
지나 온 능선과
금강 물줄기가 휘돌아 흘러가는 천내리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신원골, 내려다 보이는 건물 뒷편에 석탑으로 보이는 몇점이 보이는데 절인 듯, 싶다.
수직 벽, 조심조심 살금살금...
한발한발 확인 해 가며..., 한번 실수 해서 미끄러지면 엄청 아프고 후회 할테니까...
로프 구간도 보이고...
임도를 만난다. 자지산1.1km 자지산 입구 0.9km
임도를 버리고 등산로로...
산돼지 목욕탕도 만나고
우측 위쪽에 산돼지 등긁게 나무도 보인다.
216.1m 봉, 자지산 1.7km 자지산 입구 0.3km
자지산 표지석과 안내판이 있는 날머리를 나오면...
13시36분, 도로에 닿고 앞에 보이는 다리가 난들교 이다.
도로에 올라 와 되돌아 본 날머리
도로를 따라 금강을 우측에 끼고 난들마을 방향으로...
강변에 왕버들 나무가 줄지어 있어 금강을 흐르는 물과 함께 시원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시멘트 길을 걸으니 엄청시리 덥다
묘지 있는 곳에서 강변으로 조금 내려와 한참 휴식을 하고...
이롬 금산연수원
자지산, 가운데 봉우리가 서봉,
마을 앞에는 개통식 현수막이 아직 걸려 있다.
잠수교, 뒤에 보이는 산이 월영산 이다.
부엉산 자락에 걸려있는 원골 인공폭포
점심시간 12시부터 한시간 운영을 중지 한다고 한다.
원골 유원지 기러기공원 주차장
14시35분, 산행 종료
산행 종료 후,
갈기산
무려 19년 전 6월 달에 한번 다녀 간적이 있지만 기억에서 조차 까마득한 갈기산을 찾아 보기위해 원골 1주차장에서 약 3.6km 정도 떨어진 영동 양산면 가선리, 갈기산 등산로 입구 바깥모리 로변 주차장으로 이동,
그늘진 곳에 차를 세우고 휴식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내일 올라 갈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차안에서 지루하기고하고 아직 시간이 넉넉하니 천천히 헬기장 까지만 올라 가 보기로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16시40분
우측에 보이는 뒷쪽 봉우리가 월영봉인 듯,
17시04분, 헬기장
다시 정자 있는 곳까지 조금 더 올라 가 보자...
휴식, 17시21 - 17시37분
주차장에서 장시간 쉬고 있으려니 지루한 생각에 '산에 올라 가자' 했지만 지치는 듯, 간식도 좀 먹고...
육각 정자 도착, 17시42분
정자가 마루가 없고 앉아 쉴수 있도록 의자를 만든 듯 하지만 한쪽에는 높이가 너무 높아 앉기에는 부담스럽게 되어 있다. 기왕 돈들여 만드는 걸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 것을...
성인봉
19시05분, 이제 하산을 해야지..., 내려가면 딱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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