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여근석-미륵봉-남근석
일시; 16년 3월27일
동행; 종광
위치; 부산 광역시 금정구 북구
코스; 산성고개-남문-수박샘-여근바위-공해마을-산성마을/산성교-산성터-유씨농원 입간판-사시골-680m봉-미륵사-미륵봉/712m-고당봉-801m-고당샘-금샘-제2남근바위-남근바위-금강암-범어사-90번 시내버스 범어사 승강장
산행시간; 6시간52분(휴식, 점심, 관람시간 2시간05분 포함)
모처럼 마눌과 함께 산행을 나설 생각으로 이곳저곳 산행대상지를 생각하고 있는데 수술후 회복중인 지인으로 부터 산에 가자는 제안으로 마눌과 함께 가는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가까운 곳을 생각하다 보니 다녀온지 오래된 금정산이 떠 오른다
부산이야 이곳에서 시내버스로 연결되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있지만 가까운 탓에 쉽게 가지질 않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서로 약속시간을 잘못 알고 30분이나 일찍 약속장소, 이마트 앞 버스승강장에 나온 지인은 아직은 싸늘 하고 추운 아침공기 속에서 꽤나 지루하게 기다렸을 것이다.
함께 부산행 1137번 시내버스에 오르고 1시간05분 후 노포동 종합터미널에서 지하철, 다시 온천역 앞에서 203번 시내버스로 금정산 산성고개에서 하차를 한다.
09시28분
203번 버스를 하차하고
남문 방향으로 넓직하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는데, 아침 싸늘한 공기에 추위가 느껴져 저절로 빠른걸음으로 걷게되고...
09시40분, 도로 우측에 보이는 연못을 지나고
09시45분, 요기에서 우측 비포장길로...
09시49분, 남문 도착
남문 밖의 풍경으로 직진 남문마을 가는 길, 좌측 만덕고개, 케이블 카 방향
09시54분 출발, 입간판에서 우측 길,
09시58분, 요기서는 좌측길,
수박샘과 여근석을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수박샘
10시01분, 좌측에 보이는 바위가 여근석인데...
여근석, 누군가 추상적으로 붙인 이름이긴 하지만 이름과는 거리가 있는듯...
10시37분, 공해마을
10시47분, 산성마을 산성교
산성교를 건너 사거리를 지나고 직진 국청사 방향으로...
10시53분, 가까이서 보니 막걸리 병으로 만들었는데... 와~기가막히게 잘 만들었다.
파리봉
안동집, 3층 집으로 높이지어 도로와 높이를 같게 만드니 지가가 엄청 높아질 듯... 생각도 해 보고
11시06분, 산성터
11시11분, 우측 초소를 지나 도로를 따르면 북문으로 가는 길인데 요기서 그냥 직진 내리막길로... 로변에 승용차들이 줄지어 주차되어 있고...
11시14분, 주차된 승용차들 사이로 '유씨 농원' 입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 등산로로...
속이 허전한듯 생각되어 흩어진 바위에 앉아<11시21분-11시30분> 사과 한알씩 나누어 먹고 도착한 사시골, 11시34분,
12시05분, 능선 삼거리에 도착하면
좌측 율리역 방향이 680m봉, 우측이 고당봉 방향, 사진은 고당봉 방향으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미륵봉/711m 이다.
680m봉,
12시14분, 갈림길, 미륵사를 다녀오자고... 우측 길을 따르면 미륵사 직전의 또 다른 삼거리를 지나서
11시22분, 미륵사
경치가 참 좋다,
이곳에 코끼리 7마리가 숨어 있다는데 깜빡 잊어먹고 집에 돌아와서 이틀이나 지난 후에 생각난다.
깃대를 꽃은 흔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데...?
12시36분, 미륵사를 되 돌아 나오면 곧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 오름길 따라 04분 후 능선삼거에 닿으면 우틀...
12시43분, 미륵봉
북문...맞는 감...?
하트바위
셀카를 여러장 찍었는데, 세월의 흔적이 가장 잘 감추어진 걸로 골라서...
미륵봉에서 본 고당봉
부산시 학생교육원인 듯...
점심을 먹고 13시25분, 출발
13시43분, 고모당
내부를 들여다 볼 생각으로 안으로 들어갔더니 젊은 남녀 둘이 무릅꿇고 앉아 무슨 소원을 비는듯... 일어서는 것이 보이지만 조용히 물러나온다.
13시46분, 고당봉 정상에서 본 장군봉
고당봉
양산시 방향
13시56분,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줄지어선 사람들을 뒤로 하고 하산 시작...
14시01분, 고당샘 삼거리, 요기에서 좌측 금샘 방향으로...
고당샘
14시09분, 금샘
요 금샘으로 인하여 산의 이름이 금정산이 되고 또 범어사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는데...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
"금정산은 동래현의 북쪽 20리에 있다. 금정산 산마루에 세 길 정도 높이의 돌이 있는데 그 위에 우물이 있다.
금샘에서 북문
금샘에서 본 고당봉 14시13분, 출발
14시21분, 좌측
14시24분, 제2 남근석
아무리 추상적이라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
왔던길을 되돌아...
14시30분, 요기서 좌측
14시32분, 남근석
남근석
뒤따라 오던 지인과 길이 어긋나 한참을 기다리다 간식까지 먹고 15시14분, 출발
15시31분, 범어사-북문간 등로에 닿고
15시32분
15시33분, 넓적한 바위에 15명정도는 둘러 앉을 수 있겠다
15시39분, 금강암 입구
다리도 아픈데 금강암을 구경하자고...
모든 기둥과 현판이 모두 한글로 새겨져 있다
보통 절에 가면 알아 보지도 못하는 어려운 한문으로 새겨져 있어 그 좋은 글들이 그저 기둥을 장식하는 그림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이렇게 한글로 써 놓으면 한문 공부가 부족한 우리같은 사람들도 읽어보고 마음에 새겨보고 할수 있어 좋게 느껴진다
전국의 수많은 사찰을 돌아보았지만 한글로 된 현판은 이곳 밖에 없는듯 하다.
금강암에서 본 계명봉
금강암을 되돌아 나와 15시54분, 출발
범어사
16시10분, 입구를 나오니 저짝 버스승강장에 이미 90번 시내버스가 도착하여 사람들이 승하차하는 모습이 보인다
우틀, 이쪽 버스승강장에 도착하여 곧 바로 도착한 버스에 오르고 범어사 입구 90번버스 종점에서 하차하고 도로 건너편 두부집에서 금정산성막걸리로 산행을 마감한다, 1만3천5백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