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38-1코스
일시; 20년 09월18일
위치; 강릉시
코스; 오독떼기 전수관-학산교-구정면 사무소-장현 저수지-모산봉/104m-강릉교육 지원청-창포다리/남대천-강릉 대도호부 관아
거리; 9.3km <38코스17.6km>
소요시간; 2시간57분
37코스를 따라 내륙 깊숙히 들어왔다가 이번 코스는 다시 강릉 시가를 둘러보고 해변으로 나가는 코스다.
학산리 오독떼기 전수관 출발, 10시28분
굴산교를 건너와서 어단천 강변길에 서 있는 거목, 키가 엄청시리 크다.
학산교를 지나 도로좌측 비닐하우스 사이 소로를 따르면 '강릉 만성 고택'을 만나는데 '정의윤 가옥' 이라고도 한다.
강릉 고시원을 지나 작은 능선을 넘어가면,
섬석천 물길을 건너야 하는데 발을 벗고 건너야 한다. 흐른 물은 시원하고 맑게 보이는데 바닥에는 앙금이 깔려 있어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이틀 전부터 걸어 와 피로가 쌓인 발을 차고 시원한 물에 담그니 아프도록 시리다, 10시56분-11시16분.
구정면 사무소
철도 교각을 밑을 지나고 오동교 다리 건너에 보건소도 보이고....
섬석천 강변길을 따라 장현저수지로 가는 동안 흰구름 떠 있는 하늘은 정말 맑고 푸르다,
여찬교
절도 아닌 듯하고...버려진 집인가 ...?, 요 집을 한바퀴 돌았다.
장현 저수지
이렇게 굵은 나무가 어떻게 부러질 수가 있을까..?,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지난번 마이삭으로 인해 굵은 소나무가 뿌리째 쓰러지기도 하고 부러진 나무가 많았는데...
도로 좌측에 성불사를 지나오면서, 그저 오래된 기와 지붕의 주택인줄 알고 무심히 지나와 버렸다. 작은 능선에 오르면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등산로로..
모산로 도로에 내려서고... 버스승강장에 모산초교 정류소로 표시되어 있다.
모산로를 건너 직진하면, 주택 직전에서 모산봉 오름 길이 열린다.
운동시설이 있는 안부에서,
허기진 배도 채우고 조금 쉬기도 하고, 12시20분-12시35분
모산봉/104m
1508년에 어떤 무리들이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깎아내렸던 것을 2005년에 시민 여러단체와 군부대에서 흙을 쌓아올려 옛 높이대로 복원하였다고 설명되어 있다. 내리막 길이 가파르다.
7번 국도 하부 굴다리를 통과하고,
좌측 저쪽에 노인요양원이 보이고 이 길을 조금 더 가니 좋은 요양원이 보인다.
삼흥사라는 업체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길을 따르니 고풍스러운 명성옥이라는 음식점이 보인다
경포 중학교를 지나면
노암 육교를 지나게 된다, 하부에는 '남부로'가 지나가고...
강원도 교육 지원청
단오공원, 강릉 단오재 전수교육관
강변도로 굴다리, 홍수기 침수 돼었던 수위를 노랗색으로 표시를 해 놓았는데 강력 태풍 9.10호 두개가 지나간지 얼마되지 않은지라 슬며시 겁이 나기도 한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강릉 남대천 강변공원이다.
창포다리
창포다리를 건너며 본 남대천, 동쪽방향
서쪽 방향
창포다리를 건너 강변도로에서 곧 바로 주택가 소로로 내려서고, 이 길을 쭉 따라 나가면 대로변에 중앙동 우체국이 있고,
도로를 건너면 칠사당 이다
7가지 정무를 보던 곳이라고, 관청이면 당연히 보아야 하던 일들인데 굳이 7사당이란 이름을 붙인 이유는...?
칠사당
강릉 대도호부
13시25분, 한국은행 강릉지점이 도로 건너편에 보이는 객사문 사거리에서 요번 답사길을 중단한다.
요기가 38코스 답사길 중,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슬슬 걸어서도 30분이면 갈수있는 거리지만 지나가는 택시기사가 빤히 쳐다보길레 손을 들어 타고 왔는데..., 공수부대 출신이라는 기사님 장난이 아니네 ~,
해파랑길 38-2코스
일시; 20년 10월13일
위치; 강릉시
코스; 강릉 대도호부-중앙시장-강릉 월화거리-월화정-철길 터널-청량동 종점-남항진교-남항진 해변/솔바람 다리
거리; 8.3km
소요시간; 1시간 48분
23시52분 출발하는 청량리 행 기차로 원주에 도착하여 대합실을 나오니 04시45분이 조금 지난시간, 오늘 내일 기온이 올해들어 가장 많이 내려 간다더니 새벽 기온이 조금은 쌀쌀하다.
강릉으로 가는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빨리 갈 필요가 없어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로 슬슬 걸어 가는데 얇게 입은 옷에 걸음은 저절로 빨라져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05시10분 쯤.
07시10분 버스표 이니 한참 기다려야 겠다.
원주 시외버스 터미널이 고속 터미널과 나란히 옆에 위치하고 있다. 시이버스 터미널은 옆에 놓다란 건물 1층
강릉 대도호부 관아,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요기까지 약1.5km, 초행길이라 더듬어서 걸어오니 약25분 걸렸다.
객사문 사거리, 저쪽에 한국은행 강릉본부 건물이 보이고, 남쪽 도로 남산교 방향으로 가다가 제일은행 지나 사거리에서 좌측길을 따라 쭉 직진하면 중앙시장으로..., 09시08분 출발
하트 조형물이 없드라도 사랑할수 밖에 없는 거리...
중앙시장 어시장
철길인데 철길을 지하화 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안전사고와 시끄러운 소음, 거기다가 환경과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 공간까지, 돈이야 들었겠지만, 모든 대도시를 통과하는 기찻길을 모두 이렇게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월화거리, 지하에는 기찻길이고.
철교였던 다리 위에서 뒤 돌아 본 월화거리
시끄러운 기차가 지나다니던 철길이 변한 모습
월화정
터널을 지나가는 재미도 있고...
요기 로터리에서 건너면 비교적 좁은 청량학동길 도로를 따라 언덕 위로...
거송들의 푸른 숲, 천지를 진동하며 괭음이 요란하더니 전투기들이 엄청 낮게 날아간다. 이곳 주민들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청량동 종점, 원주 117번 종점 인듯,
나...
성덕로, 사거리를 만나면 우측으로 버스정류소 한 코스 쯤에서 다시 우측...
시멘트 포장된 길을 따르고...
저쪽에 보이는 것이 공항의 관제탑 인것 같은데, 저곳에서 제트 전투기 들이 요란하게 떠 오른다. ~쇄애엑~ , 아우!, 귀 따거라...~
심석천 강뚝 길,
남항진 교를 건너면...
세인트 컨벤션 웨딩을 돌아 요 골목길로... 커피 전문점, 주택가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데..., 아이디어가 비상하다...!!
남항진 해변, 모래 해변 일부에는 공사 중
10시56분, 38코스 -끝-
39코스 출발
아라나비, 타워, 별로 높지 않은데..., 스릴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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