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년 09월 18일
위치; 강릉시 강동면, 구정면
코스; 안인해변-군선교-강동초등학교-정감이 숲길/137.6m봉(시둔지봉)-동막 저수지-강릉 자동차 극장-오독떼기 전수관
거리; 15.6km
소요시간; 4시간42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해파랑길이 해변을 따라 걷는 길이라지만 내륙으로 들어오는 코스가 몇몇 곳이 선정되어 있는데 오늘 걸어야 할 37코스도 내륙 깊숙히 들어가야 하는 코스이다.
내륙을 걷는 길 중, 진하해변에서 태화강변을 거쳐 방어진 항으로 이어지는 5, 6, 7코스와 8코스 일부까지, 울산석유화학 공단을 우회하고 이어지는 태화강변 길이 해변길을 벗어나 가장 크게 돌아 걸을 듯 싶고...
05시45분 출발...,
안인 일출교, 다리와 가로등이 내가 다 건너는 순간 꺼져 버린다, 깜짝 놀라게...,
안인항, 앞에 보이는 건물이 안인 출장소, 굴다리를 지나가고...,
초가집 식당 앞에서 우측 농로로...
군선천, 강건너 저쪽엔 (주)강릉에코파워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고, 이쪽의 높은 타워는 뭔지 모르겠고..., 강변 길을 따라 군선교 쪽으로...
군선교, 군선교 건너편 삼거리에서 호각소리가 요란하다, 신호등이 없는 삼거리에서 출근하는 각종 차량들과 공사장으로 들어가는 대형 작업차량들에게 신호를 하며 교통 정리를 하는 업체 안전 관리자 인 듯,
군선교를 건너 다시 강변길을 이어가다가 안장교를 만나면 군선천을 한번 더 건너야 하고...
다시 요기서 저 쪽으로 한번 더 건너...
발전소 건설현장 용수 취수장인 이곳에서 베낭을 내려놓고 얼굴에 물도 적시고... 물은 맑은데 냄새가 조금 나는 듯하지만 적당한 곳이 없으니...
곧 탱크에 용수를 가득체운 차량 한대가 출발하고, 나도 다시 걸음을 출발한다. 06시39분-06시52분,
강동 초등학교
모전리 마을 회관
좌측 정감이 마을, 우측 둔지마을 도로를 따르고...
요기 산을 '시둔지 봉'으로 이름지으면 좋겠다는 어느 분의 제안서 이다.
그냥 무명봉 보다야 이름표 하나 걸어두면 좋을 것이다. 시둔지 봉이라는 이름도 괞찬다는 생각이 든다. 07시26-07시44분,
태양광 집열판이 많이 깔려 있다.
좌측 언별2리와 우측 덕현리
좌측 언별1리, 우측 덕현리, 금광1리
어제 오후부터 사타구니에 땀띠가 돋아 따가워 죽겠네 ~, 어제 저녁에도 약을 바르고 잤는데...,
오늘 아침에도 약을 발랐는지 말았는지 생각도 안난다. 좀 쉬자..., 08시44분-09시00분
조오기 동막아래교를 건너고...
돌아 본 동막저수지 뚝
어단리 3길,
어단3길 어느 주택의 돌담장.
자동차 극장.
어단천 강변길을 따르고...,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어단천 강변 길을 따르며 곧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TG 직전의 교각 하부를 지난것은 분명 기억을 하는데... ...,
바로 그 뒤에 어떻게 요기로 왔는지...? ??,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사진도 찍지 않았고...?,
현촌교로 와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왔을터인데... 눈여겨 살피던 '학산 빌라'도 지나간 기억이 전혀 없고..., 정말 걱정되네..., 요기 삼거리에서 좌측길
오독떼기 전수관, 학산오독떼기;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전승되어 오는 논에 김을 맬 때 부르는 농요란다.
10시27분, -끝-
준비 부족으로 더듬어 걷다보니 실수가 있었다.
답사를 하는 동안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했는데도 시간도 생각보다 조금 더 걸렸고...,
아주 어릴 때부터 고질병인 발바닥의 지독한 통증과 사타구니 땀띠의 따가움은 그저 핑게 거릴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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