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년 05월08일 어버이 날
장소; 명덕시장 국밥집
어제 초등학교에 다니는
외손자 한테서 전화가 왔다.
'국밥 먹으러 가요' 자기가 산다고...
올해 6학년인 아이인데
애비가 시겻거니 생각했는데
시킨것이 아니라고 하네...?,
오늘 어버이 날
명덕시장 국밥집
손자와 단 둘이서 맛나게 먹었다.
국밥보다 더 맛난
대견한 손자놈의 마음 씀에
국밥집 할머니와 옆좌석의 다른 손님에게
자랑도 했다.
손자에게 처음 얻어 먹은 기분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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