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우산35 자세히보기

나의일기

손자가 국밥 사던 날, 어버이 날

방우식 2020. 5. 9. 20:25

일시; 20년 05월08일   어버이 날

장소; 명덕시장 국밥집

 

 

어제 초등학교에 다니는

외손자 한테서 전화가 왔다.

'국밥 먹으러 가요' 자기가 산다고...

올해 6학년인 아이인데

애비가 시겻거니 생각했는데

시킨것이 아니라고 하네...?,

 

오늘 어버이 날

명덕시장 국밥집

손자와 단 둘이서 맛나게 먹었다.

국밥보다 더 맛난 

대견한 손자놈의 마음 씀에

국밥집 할머니와 옆좌석의 다른 손님에게

자랑도 했다.

 

손자에게 처음 얻어 먹은 기분 좋은 날이다.

 

'나의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전 몽돌 해변  (0) 2021.06.26
경주 암곡 도투락 목장터  (0) 2021.06.14
가장 좋은 사람  (0) 2019.10.12
sea-trax  (0) 2016.07.04
순교자 대축일의 단상  (0) 201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