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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2

울산 염포산 녹수초교-산생마을

방우식 2024. 11. 21. 19:45

일시; 13년 03월03일 일요일

동행; 마눌

코스; 큰마을 저수지-녹수초교-산불감시초소-정상-철탑 삼거리-산성 삼거리-산생 마을-아이파크, 프르지오 아파트

 

 

 

 요즘 게으름의 극치에 빠져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양산 영취산(영축산)엘 다녀 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새벽에 일어나서는 게으름을 피우고 오후에 들어 함께 어뒬 다녀오자는 마눌을 따라나서 산길을 들어서게 되었다. 

14시52분 산행시작,

서부 축구장 입구, 우측 돌축대가 조금 보이는 곳이 큰마을 저수지 입구이다.

큰마을 저수지,

저수지 뚝에는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고 뚝을 지나면 화장실과 운동시설이 만들어져 있는데 호수가에는 야외무대도 설치되어 있다.

녹수 초등학교 철망 울타리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따르면  

14시58분, 또 다른 체육시설이 나타나는데 우측 사각정자가 보이고 긴의자에는 오수를 즐기는 사람이 보인다.

15시05분, 남목마을 갈림길 삼거리를 만나면 좌측길을 따르고 곧바로 또 체육시설이 있는 삼거리에서는 우측 내리막길을 따른다.

좌측 길은 들머리에서 갈라졌던 저수지 방향 하산길이다.

남목 마을과 주전고개 길,

13시15분, 산불 감시초소 삼거리.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우측에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좌측 길은 서부 축구장 방향이다.

여기서 부터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넓은 임도이다.

고압 송전 선로,   건너편이 마골산,

피톤치드 향을 많이 발생한다는 편백나무 묘목이 심어져 있는데 요즘 각 지자체에서 다투어 편백 묘목을 심다보니 묘목을 구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몇일전 보도된 방송이 생각이 난다.

13시23분, 간단한 운동시설이 있었는데 나무를 자르고 전망대를 만들어 놓더니 전망대 앞에 윗 부분이 반씩 짤려진 대나무가 심어져 있다.

생수터 삼거리, 요즘은 부적합 판정으로 사람이 찾지 않는다.

여기에서 방향을 물어보는 젊은 사람을 만나 함께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 스쳐 지나가는 한사람 한사람 모두에게 큰소리로 인사를 하니 사람들의 반응이 갖가지 이다.

15시38분, 염포산 정상

휴식을 하고있던 지인을 만나 한참 휴식을 하다가 동행하여 하산을 시작,  15시55분,

16시04분 철탑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하산길에 들어서고

03분 후 삼거리에서도 좌측 길,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인사를 하며 사람들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주게 했던 젊은 청년은 우측 동구청 방향으로 헤어진다.

16시14분 산성 삼거리

3~4분 후 동행하던 지인과도 헤어지고

장군바위, 그냥 커다란 바위덩어리로 보이는데 장군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를 알 수 없고 옆에 작은 바위들이 용마름 바위, 배 바위, 장수 살굿돌 이라고 한다.

우측 등산로 아랫쪽 사면에 보이는 아주 작은 규모의 천주교 공원묘지,

묘지 앞에 보이는 십자가 외에  별다른 표식이 없다.

좌측의 작은 봉우리가 옛날 산성이었던 듯,

지금은 돌 무더기도 찾기 힘든 밋밋한 봉우리이고 예비군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요런 안내판이 성터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시리성 미기" 삼거리를 뒤돌아 보고 찍은 사진으로 옛 산성 앞의 길목이라는데, 요기서는 우측길을 따르고

16시29분, 산생마을

16시33분, 아이파크와 프르지오 아파트가 있는 사거리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