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옥순봉-구담봉

일시; 12년 12월02일

동행; 마눌 외 9명

위치; 충북 제천시 수산면, 단양군 단성면

코스; 공원 지킴터-삼거리-옥순봉/238m-삼거리-구담봉/338m-삼거리-공원지킴터

 

 

출발전 확인한 일기예보에는 지난 밤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가 추울것이라는 예보였는데 다행히 바람한점 불지않고 어제 낮기온 보다 더 포근한 아침을 맞는다.

일어나 하늘을 바라보니 약간의 검은 구름이 덮혀있어 날씨가 좋다는 예보를 확인을 했지만 혹시나 하는 우려가 되기도 한다.

홀로 산행을 하며 늘 쫒기 듯 한밤중부터 서둘렀는데 오늘은 느긋이 일어나 아침을 먹고 꾸물대고 있으니 일행들은 벌써 베낭을 꾸려놓고 기다리고 있다.

옥순대교 직전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가 제천 수산면과 단양군 단성면 경계지점에 위치 해 있는 구담봉 공원지킴터에 도착하니 비좁은 주차장에 승용차 두대만 주차되어 있을 뿐인데도 우리 일행들의 차량 세대가 들어서니 만차가 되어버린다.

 옥순대교 휴게소 직전 우측 로변쉼터,

홀로 산행을 할때면 한 겨울이라도 이너 텐트만 설치하고 자는데, 산속이 아닌 로변이긴 하지만 마눌과 함께 야영을 하면서 처음으로 프라이 없이 텐트를 설치했는데 다행히 바람 한점없이 포근한 날씨라 아늑한 밤을 보낼수 있었다.

옥순대교,

옥순대교에서 바라본 전망, 정면이 말목산, 좌 가은산 우 옥순봉인데 제비봉도 산자락을 내밀고 있다.

08시52분, 출근하는 관리직원들이 막 도착을 하고 일행들은 산행을 시작한다.

09시08분, 넓은 임도를 따르다가 만나는 공터, 오래전에 민가 가옥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간이매점으로 운영되는 비닐하우스 한동이 보이고 여기서 부터 길이 등산로로 바뀐다.

09시20분 삼거리, 좌 옥순봉 우 구담봉

09시33분, 묵은 묘지 1기가 있는 이곳이 살펴보니 사거리이다.

09시40분, 이쪽으로 호수로 내려가 구담봉으로 오를 수 있는 등로인데 출입금지 표시판이 서 있다.

09시47분 옥순봉 정상

구담봉 뒤에 제비봉

말목산,

호수가 지도처럼 보인다는데 ,아무리 보아도 그렇게  보이는 부분을 찾지 못하겠다.

가은산 뒤에 금수산,

13~4년 전쯤 금수산 900m봉 부근에서 텐트없이 비박을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한겨울 강추위에 소주가 얼어버렸던 생각이 난다.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내려가 일행이 가져 온 약초로 담은 담금주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까마귀인듯... 옥순봉 정상 표시목에 앉아있다.

옥순대교와 유람선

묵은 무덤이 있는 사거리 갈림길을 지나

10시57분 삼거리로 되돌아 오고, 직진 구담봉 방향으로..

구담봉 뒤 말목산

가은산 뒤로 중계탑이 보이는 801.5m봉으로 부터...  암봉은 금수산 정상이고...

뒤 돌아 보니 일행들은 바위에 올라 가 있고

구담봉 가는 길

11시37분, 사람들이 많다.

표지석이 있는 이곳 좌측으로 비좁은 몇 덩이의 바위가 정상인데 사람이 많아 대충 지나간다.

 

 

하산길도 사람이 많아 만만치 않다.

장회나루, 단양군 단성면

장회나루터를 안고있는 제비봉

13시07분 공원지킴터 도착

좌우측 로변에 승용차와 관광버스가 줄지어 서 있다.

장회나루터 주차장에서 본 구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