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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기

의사들 파업 동반자 팔 다친 날

방우식 2024. 2. 27. 11:23

24년 02월 23일, 금요일, 비

 

 

지금 의사들이 데모한다고 난리다

군, 소도시에는 의사들이 없는 곳이 많고 시골 보건소에도 의사가 없는 곳이 많다고 한다.

진료과목 별 힘들고 인기가 없는 과목은 지망하는 의사들도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전전하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방송을 통해 보도 되는것도 자주 듣고 보는데...,

부족한 의사를 늘리고 적절한 의료 해택을 모두 고루 받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의대 정원 수를 늘리려는 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의사들이 파업하고 데모를 하고 있는 중이다.

 

자기네들 스스로 머리 좋다고 자화자찬하는 의사들이 지 밥그를 챙기느라 국민들 목숨을 담보로 의사 수를 늘리면 안되고 처우개선 부터 해야한다고 저 지랄들인데... 어느 방송인지는 기억에 없지만, 변호사 보다 의료인 평균소득이 2~3배 많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다.

머리 좋으면 뭣하나...? 성적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먼저 인성이 제되로 되어야지...,

그 좋은 대가리 가지고 지 밥그릇 챙기는 것 부터 하는데, 그들에게 무슨 좋은 치료를 기대할 수 있을까 싶고...

의술이 인술이라는 말은 말로서만 존재 할 뿐이고,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라는 것도 개나 줘 버린지 오래인 듯 싶다

지금 의사들이 하는 집단행동이나 그 대표라는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망언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말들만 쏟아내는 그들의  표정을 보면 세상 참 뻔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들 눈에는 국민들과 환자들은 그들이 선점하고 있는 이권으로 보이는 듯 한데...,

의사라는 것은 병자를 돌보고 치료행위를 할때 의사이지, 환자 진료하기를 포기한 의사는 이미 의사가 아니다.

 

하필 이럴때...,

오늘 13시 쯤, 동반자가 빗물에 젖은 하수도 덮개에서 미끌어져 넘어지면서 좌측 팔을 크게 다쳤다 

동반자랑 같이 있던 지인의 도움으로 개인 병원에 가서 x-ray 사진을 찍어보았더니 어깨와 팔꿈치 사이의 뼈가 완전히 골절이 된 상태이다

수술이 가능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는데 ..., 다시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지금 의사들이 파업하느라 진료와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병원을 찾아 가라고..., 화가 많이 난다.

의사가 있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이곳저곳 전화 해 보고..., 다행히 조금 멀리 떨어진 큰 병원 응급실로 옮겨 진료를 받을 수 있었고 26일 월요일 수술 할 예정이다.

사진은 개인병원에서 찍은 x-ray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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