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개통한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에 18일 일요일에는 줄을 주~욱 늘어 설 정도로 사람들이 엄청 밀렸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평일에는 한가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화요일 오후 느지막히 집을 나서 공원으로 갔다
평일인데도 생각외로 사람들이 많고 차량들도 주차장을 꽉 매워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왕별 아이누리' 앞 비포장 공터에 차를 주차시겼다,
공원으로 출발 할려는데, 오래전에 달고 다니던 부산지역 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량, 1993년 단종되어 요즘은 보고 싶어도 볼 수없는 대우자동차의 '프린스' 차량이 밧데리가 방전되어 시동을 걸리지 않아 소유주의 부탁으로 주차시켰던 차량을 다시 이동시켜 그 차량의 시동을 걸어주었는데 그런일이 자주 발생하는지 가지고 다니던 밧데리 '연결 선'도 오래되어 검은색 음극선에서 연기가 나기도 했지만 30년전으로 되돌아 가는 기억이 많이 반갑기도 했다.
출렁다리는 8월 31일까지 무료 개방하고, 9월부터 입장료 2.000원 예정인데, 울산시민과 국가 유공자는 50% 감면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