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4년 03월16일
동행; 나 홀로
위치; 경북 성주군 금수면, 대가면
◆코스 및 소요시간
살치재-32분 염속봉산/679m-02분 컨테이너 삼거리/금오지맥 갈림길-02분 칠봉지맥 갈림길/산불 감시 초소-19분 임도고개-06분 524m봉/우회-07분 옛길-16분 적산/510m-17분 남평문씨 묘소/장군 조각상 (10분 휴식)-01분 임도-05분 시멘트 임도-01분 어은고개/시멘트 임도삼거리/(473.5m 분기봉 우회)-05분 시멘트 임도/능선길 진입-30분 산죽-10분 언내고개/시멘트 임도-15분 고름재/30번 국도, 금수장 여관, 식당-12분 268m봉/무덤-07분 시멘트 도로-05분 에그네재/2차선 도로-18분 할미산성 안내도-02분 너른터/노거수-05분 성주(성산)배씨 묘/능선 진입-02분 자리섬 고개/시멘트 도로-(08분 휴식)-33분 옛 고개-18분 대나무 숲/오현재(성주 이씨 재실)-04분 땅고개/33번 국도-13분 233m봉-07분 가능골 안부/시멘트 도로,불당골 표시판, 창고-(16분 휴식)-09분 임도/능선길 진입(06분 분실한 스틱회수)-14분 375m봉-18분 호령고개/913번 도로 삼거리-05분 황새봉 마을/칠봉산 안내도-10분 이정표-13분 칠봉산/516.8m 팔각정(휴식 09분)-07분 하미기 재/하묵이 마을, 6번 군도, 산행 종료
◆산행시간; 접근시간 32분
지맥 5시간31분 (휴식 시간 49분 제외)
도상거리; 접근 1.1km
지맥 염속봉산-2.4km 적산(우-도장골산/520.2m 5.2km)-1.8km 473.5m봉,(좌-태자봉/295.9m 2.6km)-2.9 고름재-4.6 땅고개-2.4 호령고개-1.4 칠봉산-0.5km 하미기재 =16.0km 18.4km(신 산경표)
칠봉지맥
수도지맥 수도산 서봉에서 분기한 금오지맥의, 염속봉산에서 다시 2차 분기하여 동쪽으로 백천과 서쪽은 수도지맥과 함께 회천(會川)을 가르며 회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서 맥을 다하는 염속봉산-2.4km 적산/510m-11.9km(9.3km) 땅고개-3.8 칠봉산/516.8m-4.7 추산/524.1m-11.4 이례재-2.7 의봉산/552m-4.1 담밑재-2.6 기산고개-10.3 청룡산/300.2m-5.0 대봉산/120m-3.4km(2.4) 회천(우)=62.3km의 산줄기 이다. (58.9km)
수도지맥을 시작으로 김천을 깃점으로 산행을 시작 할 때마다 애용을 하던 찜질방이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은데 찜질방을 나와 다시 한번 되 돌아 보고, 걸어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김천 종합 터미널에서 06시30분 출발하는 사기점 행 시내버스가 살치재 조금 못 미친 곳에서 내려주고 되돌아 간다.
금오지맥을 한답시고 이곳을 다녀간지 불과 2주 밖에 되지 않았는데... Kt 중계소로 오르는 도로를 따를까도 생각 해 보았지만 거리가 더 멀것 같아 지난 번과 같은 들머리를 따라 마루금에 들어선다.
06시59분, '안녕히 가십시오' 간판이 서 있는 좌측으로 들머리가 열리고 수래길을 따르면
07시02분, 묘목이 심어진 밭 뒤쪽 가장자리에 표시기 한개가 팔랑거리는 것이 보이는 곳으로 길인듯 아닌듯, 요리조리 사면을 기어오르면 희미한 산길이 나타나고 연이어 무덤이 2기가 지나고 뚜렷한 갈림길에서 우측길을 따르면 약간 내리막 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염속봉산 정상부
07시31분, 염속봉산 정상
칠봉지맥 분기점인 정상에는 중계소 건물이 들어서 있어 중계소 정문에서 인증을 하고 좌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07시33분, 두동의 컨테이너 사이로 금오지맥은 북,서진을 하고 칠봉길은 우측 내림 시멘트 길...
도로에는 녹다 만 그저께 내린 눈이 남아 있고
07시35분, 무인 감시 카메라가 있는 요기에서 도로 좌측, 산불 감시초소가 보이는 곳으로 칠봉지맥의 마루금이 시작되는데 잡목과 가시 사이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산길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감시초소를 지나 좌측 능선을 잠시 따르다가 약간 급 내리막으로 바뀔 쯤, 우측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희미하게 이어지는 길의 흔적을 찻아 지도와 나침반으로 방향을 자주 확인을 해야...
07시54분, 임도 고개
우측 살티마을에서 좌측 대야마을 간의 임도를 횡단을 하고 능선을 오르면 갈림길에서 우측길을 버리고 524m봉을 우회하는 좌측길을 따르고
08시01분, T형 삼거리에서 좌측 길
08시08분, 안부에서 만나는 옛길
08시23분, 적산/510m 정상
다른 크고 작은 봉우리와 마찬가지로 잡목으로 우거져 있어 알아볼 수 있는 표시는 전혀 없고 선답자들의 표시기 서너개만 나풀거리고 있다. 우측 방향으로 있는듯 없는듯 한 길을 따르고...
끊어졌다 이어지기를 반복하는 희미한 길에 자주 지도와 나침반을 확인하며 길의 흔적을 따르지만 간간히 나타나는 선답자들의 표시기가 길을 잘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등대같은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08시41~52분, 절충장군 남평문씨 묘소, 무덤 앞으로 내려가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하고...
무덤 앞의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 임도를 따르면 시멘트 포장된 임도를 만나게되고 우측으로 보면 보이는
8시58분, 어은고개, 좌측 내원마을과 우측 어은리 사이의 고개길인 시멘트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 길을 따라 태자봉(295.9m-2.6km) 분기봉인 473.5m봉을 우회 한다.
09시03분, 470m봉을 우회하고 만나는 요기 능선에서 다시 좌측으로 길의 흔적을 따르고,
09시33분, 작은 규모이지만 산죽 사잇길을 걸을 때는 간만에 만나는 푸르름이 싱그러운 느낌까지 든다.
09시43분, 언내고개
언내마을과 적산마을 도로를 잇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능선을 오르며 뒤돌아 보니 적산 방향으로 창고인지 공장인지 파란색 지붕의 지금은 사용을 하지 않는듯이 보이는 건물이 보이고 264m봉에서는 좌측방향
09시58분, 고름재/30번 국도
요기에서 우측으로 6~700m이면 금수면 소재지이다.
우측에 보이는 금수장여관, 식당 쪽으로 갔더니 전혀 길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 진행방향 능선으로 비스듬히 잡목을 헤치고 올라가니 길을 다시 만나고
10시10분, 268m봉 정상, 무덤이 하나 있다. 우측 내리막... 조금 후 무덤을 지나 좌측으로 보이는 시멘트 포장된 도로로 내려와 도로를 따르면
10시22분, 에그네재
도로 건너 보이는 묵밭 좌측으로 진입을 한다.
뒤 돌아 본 에그네재
10시27분, 다시 만나는 임도를 따르면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 사면에 보이는 허물어진 돌무더기가 옛 산성터 인듯 싶고 걷고 있는 임도가 성벽을 따르는 길인듯 하다.
10시40분, 할미산성
10시42분, 노거수가 자리하고 있는 너른 터에 옛 군사들이 주둔하고 있을 때는 어떤 시설물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해 보고...
10시47분, 성산(성주) 배씨 가족 묘가 있는 곳에서 그동안 따라 오던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10시49분, 자리섬 고개
가장 편하게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능선 좌측 이곳으로 올라 길을 이어가고...
285m봉을 오르면 길은 우측 능선으로...
08분 정도 휴식을 하고 길을 이어가는데 가뜩이나 희미하게 겨우 이어지는 산길과 능선 우측 사면으로 간벌을 해 놓아 걷기도 불편 할 뿐 아니라 길 찾기도 신경이 더 쓰인다.
11시22분, 옛 고개 길을 지나고
11시40분, 능선 우측 사면으로 보이는 성주 이씨의 재실 오현재, 능선 좌측에는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33번 국도가 지나가는 땅고개에 닿는데 도로 건너편에 보이는 집에서 여러마리의 개들이 짖어댄다.
11시44분, 땅고개
금산2리 간판이 있는 버스 승강장이 있는 곳으로 고갯마루에 내려서고 개들이 짖어대던 집으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된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집마당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직진 방향으로 마주 보이는 천막으로 지은 창고 같은 가건물을 지나게 되는데 좀 황당한 기분이 든다.
집 마당을 거쳐 창고 비슷한 가건물을 지나와서 되 돌아 보고 찍은 사진,
묘비가 많이 서 있는 곳으로 능선길이 이어 지는데 마침 좌측 사면에서 남,녀 여러사람이 나타나는데 선조의 묘소를 찾아보고 오는 듯...
다시 조금 더 오르다가 뒤 돌아 보고
11시57분, 233m봉
12시04분, 가는골 안부
불당골이라는 간판과 표석이 있고좌측 조양마을 쪽에는 주택이 있는데 고갯길이 집으로 가는 길인 것 처럼 보여 당황스럽고 도로를 건너 능선으로 오르니 그동안 그렇게 짖어대던 개 한마리가 슬그머니 사라진다.
능선 좌측에 '두릅을 꺽지 마세요 제배합니다 머구도... 주인백' 간판이 보여 살펴보니 두릅나무가 보인다.
수레길 넓이의 산길을 오르다가 배도 고프고 적당한 곳에 앉아 준비 해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출발...12시11분-12시27분,
12시29분, 요기에서 수레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산길로 들어 서는데 한참 오르막 길을 오르다가 오름길이 힘들어 배낭에 달고 오던 스틱을 찾으니 어뒤에 떨어졌는지... 사라지고 없다.
그동안 요리조리 길을 찾느라고 나침반과 지도 확인 하랴, 사진 찍으랴, 하다보니 손이 바빠 스틱이 번거로운 생각이 들어 베낭에 대충 매달고 오고 있었는데...
길을 되돌아서 내려오니 바로 요기에 떨어져 있는 스틱을 회수하여 다시 출발...12시35분,
12시49분, 375m봉
수종은 알수가 없지만 정상에는 거목들이 많이 보이고 진행 방향도 우측 거목이 많은 곳으로...
13시07분, 호령고개
913번 도로 삼거리이다. 도로 표시판에 '용암'이란 방향표시가 엄청 반갑다.
좌측은 대가면 칠봉리, 우측은 수륜면 송계리, 진행은 '용암'방향 왕복 2차선의 6번 군도를 따라
13시12분, 수륜면 황새봉 마을
외딴집 도로 건너편에 칠봉산 등산 안내도 입간판이 서 있고 칠봉산을 오르는 산행로는 고속도로 수준이다.
13시22분,
13시35분, 칠봉산 정상
나무를 제거하고 조망을 시원하게 확보하여 놓아 북쪽으로는 일망무재이다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듯한 팔각정자가 서 있는데 터파기 작업으로 사면을 깍아서 기초를 놓았는데, 등산로를 봤을때 사람들이 거의 찾지도 않는 것 같은데 구테어 자연을 훼손하며 지어놓은 정자가 전시행정으로 생각되는 것은 '뭔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하더니 내 마음이 옳치 못해서 인가..? 생각도 해 보고
대가면 방향, 멀리 보이는 소 도시는 '성주 읍' 이다,
정자에 올라 잠시 휴식을 하며 사과 한개를 베어 물어 보지만 별 맛이 없다. 13시44분 출발,
하묵이 마을로 이어지는 하산길도 엄청 넓은 길이 고르게 만들어져 있는것이 포크레인이 팔각정자 터 파기 작업을 위해 산을 오르며 만든 길이 아닌가 싶은 근거도 없는 생각이 든다.
하미기 고개
13시51분, 하미기 재, 용암면 방향
죽전리 화묵이 마을이다. 칠봉산 정상에서 겨우 07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오늘 호령고개까지 생각을 했었는데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이곳 하미기 재까지 왔는데 14시30분 성주에서 출발하는 농어촌 버스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
성주 출발(14시30분)-하묵이(하미기 재)-용암(15시00분)-문양 지하철역(15시15분)
대구 문양 지하철 역 출발; 07시10분-용암(07시25분)-화묵이(하미기 재, 07시50분)-용암으로 되돌아 가 선남-성주로 가고
12시40분 용암 출발-하묵이-성주(13시10분) 버스가 다닌다.
용암면 버스 정류소로 나가면 대구 지하철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문양역까지 다니는 버스가 몇차례 더 있다
하미기재 삼거리, 수륜면 방향
하미기 재에서 버스시간을 기다리다가 용암에 살고 있는 집안 사람을 잠시 들러 볼 생각으로 마침 지나가는 승용차에 편승하여 용암 면소재지 까지 왔는데...
많이 변했다,
옥답이 공장으로 바뀌고 고속도로도 생기고...마을도 변하고 사람들도 그대로가 아니고 모두가 변했다.
고향이 그립고 반가운 것은 고향을 떠난 사람의 몫 일뿐이라는 생각에 서운함과 쓸쓸함이 한가득 밀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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