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7년 01월 02일 월요일 흐림
인원: 단독
코스: 창수령-독경산/683.5m-학산봉/688m-아랫삼승령-굴바위봉/747.3m-백암산/1103.7m-검마산/-임도삼거리-휴양림 갈림길-덕재-광석마을
위치: 경북 영양읍. 수비면. 영덕 창수면. 울진군 온정면
강수확룔 30~40%, 강수량 5~10mm. 자다가 고개를 내밀어 보니 구름 사이로 둥근 달빛이 밝고 별도 많이 보인다.
창수령 삼거리 한켠에 차를 주차시키고
16구간 때 찍어 둔 들머리, 옹벽이 끝나는 부분에서 오름길이 시작된다.
영양방향 10m 정도. 어두운 숲속으로 오늘 가야 할 먼 길을 출발 한다. 05시25분.
봄 날씨 같은 겨울 새벽. 새로 산 지팡이를 양손에 잡고 보이는 것이라고는 잡목 사이로 멀리 보이는 잠든 불빛 밖에 없는 어두운 길을 18분. 산불 감시 카메라가 설치 되어있는 독경산 정상에 오른다. 헬기장이다. 삼각점 기둥이 눕혀져 있다. 12분 후 출발.
가파른 내리막 길. 진행방향 산길에만 주의 하며 걷다보니 임도를 지나간다. 32분이 소요된 06시27분. 오른 쪽으로 보이는 범 바위봉이 잘 생겼다.
55분 후 옛날 길 서낭당 재를, 714봉을 지나 713봉 옷재에 29분이 지난 07시51분 도착. 13분 후 출발하고
30분 후 도착한 쉰섬재에는 우측으로 백청리 방향 넓은 갈림길이 있다. 08시34분
36분후 688m 학산봉(09시10분).
14분 후 아랫 삼승령에 도착한다. 09시18분(창수령에서3시간24분 소요).
비포장 넓은 임도에 작은 정자가 있고 화단을 잘 조성 해 놓았다.
다시 오르막 길 31분 후 병곡 201 삼각점이 있는 영덕 칠보산을 일으키는 분기점이기도 한 삼승령(굴바위산747.3m)이다. 오름 길에 암봉 우측에 보였던 바위가 삼승바위 인가 보다. 5분 후 출발.
23분 후 윗 삼승령. 10시17분. 임도에 차단기가 저쪽에 보이고 오래된 낙동정맥 안내 지도가 그려진 입간판이 서 있다.
33분이 지난 11시정각. 921봉 헬기장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고 22분 후 941봉을 오르고 다시 안부에 내려서면 좌측 계곡방향 희미한 갈림길.
36분 후 임도를 스쳐 지나간다.
다시 힘든 오름 길을 22분이면 백암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12시20분. (아랫 삼승령에서 2시간 52분). 백암산 방향은 우측 길.
잠시 안부에 내려섰다가 오르면 세멘트로 포장된 넓은 헬기장에 표지석이 있는 백암산 정상이다.
높은 구름이 더 짙어진 하늘 아래 가야 할 정맥 능선과 검마산이 가물가물 하다. 사방의 시야가 좋다.
13시05분 백암산 갈림길 삼거리에 복귀한다. 왕복 걷는 시간 23분 소요.
여기서 한동안 고도를 낮추는 내리막 길이라 걷기가 편안하다. 낙엽을 헤치며 걷는 내 발자국 소리외에 갑자기 낙엽을 가볍게 두드리는 소리가 자르르 난다. 싸락눈이다. 비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약 30분 정도 내리던 싸락눈은 그치고 53분이 지난 13시58분 부숴져 방치되고 있는 차단기가 있는 임도를 통과한다.
다시 힘든 오르막길. 51분후 병곡401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 도착.14시54분. 15시01분 출발.
15분 후 삼거리를 직진 5분이면 내용이 다 지워진 안내 표시판이 서 있는 검마산 정상이다. 15시21분. (백암산 갈림길에서 2시간 27분, 백암산 왕복 포함). 3분 후 출발.
12분 후 임도 삼거리. 휴양림 4.5km 신원4km 상죽파10.7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11분 후 918.2봉 헬기장을 지나고 가파른 내리막길에 오래된 낡은 계단에 낙엽이 수북히 덮고 있어 조심스럽다.
안부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스쳐지나고
21분이 지난 16시08분 매표소 1.5km 검마산2.9km 추령8.7km 이정표가 서 있는 검마산 휴양림 갈림길인 임도에 내려선다. 이곳에도 정맥 안내 지도 입간판이 있다.
이제 남은 거리 2.1km.
27분 후 630봉을 넘고 9분 후에는 이번 산행의 종착점인 덕제에 도착한다.
낡고 일부가 부숴진 이정표가 서 있다. 16시44분.
오늘 산행시간 9시간58분(백암산 왕복 포함. 식사 휴식시간 1시간21분 제외)
산행거리 30.5km(백암산 왕복 1km포함) 3.06km/h
덕재에서 우측 수비면 방향으로 걷다 뛰다해서 광석마을 앞 포장도로에 16시 56분 도착,
수비면으로 걸어들어 가는데 지나가는 마을 주민의 승용차에 편승하여 면소재지에 도착하고 한참을 기다려 마을을 순회하고 나오는 영양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에 오른다.
'대간, 정맥 > 낙동정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정맥 19구간 에미랑재-석개재 (0) | 2007.02.12 |
---|---|
낙동정맥 18구간 덕재-에미랑재 (0) | 2007.01.17 |
낙동정맥 16구간 황장재-창수령 (0) | 2006.12.24 |
낙동정맥 15구간 피목재-황장재 (황장재에서 만난 30년의 추억) (0) | 2006.12.12 |
낙동정맥 14구간 가사령-피목재 (0) | 2006.12.04 |